22대 첫 정기국회 개회식은 다음달 2일... 개원식은 불발

박준규 2024. 8. 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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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2대 첫 정기국회 개회식을 다음 달 2일 열기로 합의했다.

법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00일간 열리는 정기국회는 다음 달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과 5일에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로 했다.

배 원내수석은 "9월 2일 열리는 행사는 개회식"이라며 "통상적인 정기국회 개회식 절차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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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25일까지 국정감사
배준영(오른쪽)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한 브리핑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22대 첫 정기국회 개회식을 다음 달 2일 열기로 합의했다. 국정감사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기국회 일정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법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00일간 열리는 정기국회는 다음 달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과 5일에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로 했다. 9일부터 12일까지는 대정부질문이 이어진다.

당초 민주당은 개회식과 함께 그동안 열리지 않았던 22대 국회 개원식을 동시에 치르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배 원내수석은 "9월 2일 열리는 행사는 개회식"이라며 "통상적인 정기국회 개회식 절차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도 "여당 측 사정이 있어서 개회식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박준규 기자 ssangkka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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