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행복 찾으러 이번엔 밀양으로…박완수 "관심·지원 아끼지 않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을 '도민 행복'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한 박완수 경남지사가 26일 밀양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도민 만남의 날'을 열었다.
박 지사는 밀양 해천 상상루에서 '찾아가는 현장 도지사실'을 열고 다양한 민생 현안을 들었다.
그는 "시군의 발전이 곧 경남도의 발전"이라며 "밀양이 문화 품격을 더욱 높여 세계적 문화도시, 관광도시로, 또 새로운 산업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노산단 1호 투자기업 삼양식품 근로자 격려
찾아가는 현장 도지사실, 다양한 민생 현안 청취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을 '도민 행복'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한 박완수 경남지사가 26일 밀양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도민 만남의 날'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거창에 이어 두 번째 민생 현장 방문이다.
박 지사는 첫 일정으로 K-푸드 열풍의 대표 주자인 '불닭볶음면'을 생산하는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찾았다. 기업의 현안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점심시간에는 구내식당에서 급식 봉사를 하며 근로자를 격려했다.
삼양식품은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1호 투자 기업이다. 2300억 원을 들여 연간 6억 개의 라면을 생산할 1공장을 지난 2022년 건립하고 290명을 고용했다.
제2공장 건설에 1838억 원을 투자해 300여 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지난 3월 첫 삽을 떴다.
밀양공장에서 생산된 라면은 모두 수출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수출액은 1515억 원에 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박 지사는 "K-푸드의 전초기지인 삼양식품이 지역사회와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삼양식품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밀양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밀양 해천 상상루에서 '찾아가는 현장 도지사실'을 열고 다양한 민생 현안을 들었다.
시민들은 긴급 서민 생계비 대출 지원, 코로나19 치료제 확보, 산단 근로자 통근버스 지원, 청소년 문화의 집 리모델링 지원 등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현장의 도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지사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지난해 국보로 승격된 영남루를 찾아 문화예술인 등과 함께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단군과 역대 왕조를 세운 시조의 위패를 모셔둔 사당인 천진루의 국가문화유산 보물 지정을 추진하고, 영남루 일원을 국가명승으로 지정해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군의 발전이 곧 경남도의 발전"이라며 "밀양이 문화 품격을 더욱 높여 세계적 문화도시, 관광도시로, 또 새로운 산업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끄러우니 밤에 엘베 타지 말라"…이웃의 황당 호소문[이슈세개]
- 권익위 "100만원 선물 괜찮다"…"건희위냐" 비판
- 알바생의 실수…물 대신 락스 마신 일가족 3명 병원행
- 김문수 "박근혜 탄핵 잘못…역사적 재평가될 것"
- '여명의 눈동자' '순풍산부인과' 배우 오승명 별세
- 김문수 "박근혜 탄핵 잘못…그분이 뇌물죄면 나도 뇌물죄"[노컷브이]
- 유인촌 "축구협회 감사·배드민턴협회 조사 내달 마무리"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공익신고자, 권성동 의원 고소
- 동탄 아파트 물놀이시설서 의식 잃은 여아…끝내 숨져
- '불법 고리대금' 조폭과 '뇌물' 경찰…전원 구속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