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 암표 차단 티켓팅 플랫폼 티켓프렌즈 출시
비요(Beyo, 대표 정지호)는 암표 거래 차단 티케팅 플랫폼인 티켓프렌즈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 ‘티켓프렌즈’는 주요 암표 거래 방식 중 하나인 '아옮(아이디 옮기기)'를 원천 차단하는 티켓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번호표를 뽑은 순서대로 예약이 확정되어 필요하다면 대기자 명단 등록을 할 수 있다. 선착순에 실패할 경우 취소표가 생기면 대기 순으로 예약이 확정되어 ‘취소표 거래’를 통한 암표를 방지하는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티켓프렌즈는 원터치 티켓팅 시스템을 통해 번거로운 구글폼 취합이나 당일 대기, 불안전한 모바일 티켓팅 등 복잡한 티켓팅 과정 없이도 손쉽게 티켓팅 가능하다. 또한 1초 마다 변경되는 QR 등으로 위변조를 불가능하게 설정되어 있으며, 앱과 기기로 간편하고 신속한 스마트 검표 시스템을 통해 1~2만명이 몰리는 대규모 공연에서도 적은 인력으로 빠른 검표를 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티켓뿐만 아니라 굿즈, 푸드트럭 결제까지 ALL-IN-ONE으로 가능한 축제 종합 솔루션를 제공한다.
비요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대규모 트래픽도 걱정 없는 서버 안정성이 강점”이라며, “24년 상반기 웹페이지에서 1초당 2만명이 몰리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서비스 안정성 및 신뢰도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기술로 10억분의 1초까지 정확한 티켓팅 순서를 구분하는 초정밀 티켓팅 시스템을 갖춰 대규모 트래픽이 몰려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비요는 원활한 축제 준비 및 운영을 위해 스태프용 앱과 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켓프렌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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