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만 내한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강원 춘천서 무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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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31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번 내한은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직접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협력으로 진행한다.
'4色 콘서트 -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 피아니스트 김홍기' 공연은 9월 4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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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튀르키예 수교 70주년 기념 의미
피아니스트 김홍기 협연 등 내용 풍성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31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튀르키예 수교 70주년을 맞아 1993년 이후 31년 만에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무대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뿐만 아니라 양국 간 문화 교류에 관심 있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2024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4色 콘서트’의 첫 번째 무대이다. 튀르키예 작곡가 페이트 튀진(Ferit Tüzün)의 발레 모음곡 ‘차이다 츠라(Çayda Çıra)’의 아시아 초연으로 시작한다. 피아니스트 김홍기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이 이어지고,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연주와 함께 대미를 장식한다. 지휘는 2020년부터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제미이 잔 델리오르만(Cemi’i Can Deliorman)이 맡아 그의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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