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운용 역량강화…울산교육청, 교사 78명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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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온라인 학교와 연계해 교원들의 고교학점제 운용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교육과정 편제표를 분석하고 이동수업을 설계·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학교 규모별로 이동수업 설계와 시간표 작성을 실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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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온라인 학교와 연계해 교원들의 고교학점제 운용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3~24일 고교학점제 이동수업 설계와 시간표 작성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 78명을 대상으로 공동 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이동수업을 설계하고 시간표를 작성할 때는 학생들의 수강 신청 결과에 따른 선택 과목 학급 수, 선택 과목 반별 평균 인원, 교원 수급 현황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교육과정 편제표를 분석하고 이동수업을 설계·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날에는 대송고 박항옥 교사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 운용에 대한 단계별 절차와 내용' 중심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시대의 고교학점제 운용 방안을 강의했다. 이어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학교 규모별로 이동수업 설계와 시간표 작성을 실습했다.
둘째날에는 인천온라인학교 김지연 교사가 온라인 학교 학사 일정과 교육과정 편성·운용 사례를 소개했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울산온라인학교와 연계 운용 방안도 제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교육과정 운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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