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유학생 긴급체포

서울 동대문구의 길거리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외국인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유학생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3시쯤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의 길거리에서 같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유학생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가슴 부위를 찔린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근 모텔에서 A 씨를 검거한 경찰은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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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