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루게릭병 투병 환자에 “아이들 위한다면..” 울컥(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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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가슴 아픈 사연에 울컥한 모습을 보인다.
8월 26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81회에서는 캠핑카를 팔고자 하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다둥이 엄마의 사연이 소개된다.
지난해 겨울 캠핑카를 구매한 사연자는 당시 육아휴직 중이던 남편과 함께 아이들이 즐겁게 놀게 하며 키우고 싶은 마음에 해남에서 함께 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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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서장훈이 가슴 아픈 사연에 울컥한 모습을 보인다.
8월 26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81회에서는 캠핑카를 팔고자 하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다둥이 엄마의 사연이 소개된다.
지난해 겨울 캠핑카를 구매한 사연자는 당시 육아휴직 중이던 남편과 함께 아이들이 즐겁게 놀게 하며 키우고 싶은 마음에 해남에서 함께 지내고 있었다. 여기에 잘 놀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캠핑카까지 구매한 사연자는 직접 운전도 하며 가족들과 이제 막 추억을 쌓기 시작한 즈음 올해 4월, 루게릭병 진단을 받게 됐다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어느 날부터 손에 힘이 안 들어가 병원에 가보니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신경 문제로 의심했을 뿐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고, 또다시 느껴진 손가락 불편함으로 정밀 검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진단받게 됐고 설명했다.
현재는 남편의 복직으로 서울과 해남으로 떨어져 지내는 사연자는 아직은 일상생활이 크게 힘들지 않으니 해남에서 조금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이지만 남편은 캠핑카를 팔고 서울로 올라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은 “캠핑카 파는 문제를 논할 게 아니다. 아이들이 행복해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해보라”며 사연자를 다독였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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