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렇습니다] 농식품부 “김제 임대형 스마트팜 누수, 비닐 소재 탓 아니야”

선경철 2024. 8. 26.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1. 당초 유리온실로 지으려던 것이 비닐온실로 둔갑되었다는 방송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피해가 발생한 온실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체 규모(약 21ha)의 약 9%에 해당하는 1.9ha 온실로서, 2019년 당초 건립 기본계획부터 비닐소재인 PO필름으로 피복하기로 설계되었습니다.

피해 온실은 천장이 비닐 소재인 PO필름으로 설계 및 시공되었으나, 사용된 피복재가 하자 발생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

1. 당초 유리온실로 지으려던 것이 비닐온실로 둔갑

2. 천장을 유리가 아닌 비닐로 만든 탓

이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1. 당초 유리온실로 지으려던 것이 비닐온실로 둔갑되었다는 방송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제의 임대형 스마트팜은 처음부터 비닐온실로 설계되었습니다. 피해가 발생한 온실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체 규모(약 21ha)의 약 9%에 해당하는 1.9ha 온실로서, 2019년 당초 건립 기본계획부터 비닐소재인 PO필름으로 피복하기로 설계되었습니다.


2. 천장을 유리가 아닌 비닐로 만든 탓이라는 방송내용도 사실이 아닙니다.


누수 피해 원인은 피복재가 아닌 시공 및 시설 관리상 문제로 판단됩니다. 피해 온실은 천장이 비닐 소재인 PO필름으로 설계 및 시공되었으나, 사용된 피복재가 하자 발생의 원인은 아닌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합니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피해온실 옆의 온실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의 경우에는 피해온실과 동일한 설계로 시공되었으나, 이번 장마에 이러한 누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8월 23일(금) 농식품부 주재로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비닐설계 자체는 문제가 없으며, 시공 및 운영 중 발생한 천장 하자가 제때 보수가 되지 못한 것’을 누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였습니다.


실제로 PO필름(비닐)은 스마트온실 천장 소재로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마감 자재입니다. 국내 시설온실 중 대부분이 PO필름 등을 사용한 비닐온실로 조성되어 있고, 비닐온실이 유리온실에 비하여 특별히 비 피해에 취약한 특성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 피복소재별 온실분포(’22): 전체 52,808ha 중 (비닐) 52,404(99.2%), (유리) 335(0.6), (경질판) 69(0.1) 


농식품부는 지난 8월 22일(목) 김제 현장에서 피해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열고 신속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8월 말까지 전국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점검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한 피해 청년농업인들이 영농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정당한 피해보상과 신속한 하자보수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실 스마트농업정책과(044-201-2415), (044-201-2423)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