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이재명 재판, 국민들이 기다려…10월 중으로 선고해야”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8. 26.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과 쌍방울 대북 송금, 공직선거법 위반 등 각종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과 관련 재판부를 향해 신속한 선고를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님에 대한 선거법 위반 사건, 위증교사 사건의 재판이 막 진행되던 찰나에 이 대표께서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셨다"며 "많은 국민들이 이 대표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위 특혜 채용, 文 전 대통령 부부 소환 수사해야”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원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과 쌍방울 대북 송금, 공직선거법 위반 등 각종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과 관련 재판부를 향해 신속한 선고를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님에 대한 선거법 위반 사건, 위증교사 사건의 재판이 막 진행되던 찰나에 이 대표께서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셨다"며 "많은 국민들이 이 대표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대표 스스로도 무죄를 확신한다, 민주당도 이것은 무죄가 확실하다고 말씀하고 계시지 않나"라며 "무죄가 확실한 재판은 빨리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이 대표께도 좋은 일이다. 일각에서 제기하듯 이 대표께서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으셨다고 주장하는 것,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특히 "선거법 위반 사건을 6개월 만에 재판하도록 법에 강제 규정으로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은 지금 2년이 넘었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행태로 재판을 연장해 온 이 과정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재판을 속히 진행해서 적어도 10월 중에는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당부했다.

또한 김 최고위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이스타항공 채용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서도 "하루빨리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소환해 마지막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서씨가 이상직 전 의원이 창업한 항공사와 합작 관계인 타이 이스타젯에 취업한 것이 이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과 관련된 뇌물성 거래라고 주장하며 "반드시 명명백백하게 수사해서 뇌물죄로 반드시 처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