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지원 사격

손중열 의원 대표 발의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 촉구 결의안' 채택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시의회가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시 유치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남원시의회는 26일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손중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손 의원은 결의안 제안 설명에서 "현재 경찰청이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시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며 남원시와 남원시의회 의원 일동은 설립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남원시는 설립을 위한 충분한 부지를 보유하고 있고, 설립 예정 부지는 국·공유지로 평지와 완경사를 이루며, 용도지역 등에 대한 별도 행위 제한이 없이 신속 개발이 가능하다"고 장점을 꼽았다.

손 의원은 또 "KTX, SRT와 연결되고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 전국에서 유·출입이 매우 용이하고, 관광자연뿐 아니라 문화예술을 영위할만한 시설과 문화예술 여건이 뛰어나 경찰청이 요구하는 충분한 입지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고 덧붙였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경찰청, 행정안전부,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 부처에 이송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26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임시회기동안 2024년도 주요 업무 실적과 신규 사업 등을 보고 받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다룬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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