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추모공원 건립지인 구룡포에 문화·육아 거점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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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추모공원 건립 터인 남구 구룡포읍에 문화·육아 거점공간을 꾸민다.
한편 구룡포읍은 지난 6월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 심의로 추모공원 설립 터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에 포항시는 이 지역을 필수 시설 추진의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추가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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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조성 부지인 구룡포 눌태리 일원에 여성 회관 리모델링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추모공원 건립 터인 남구 구룡포읍에 문화·육아 거점공간을 꾸민다.
포항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세대 공감 나눔+사회 공헌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는 지역의 유휴 공간을 업사이클링해 인구와 지역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
포항시는 구룡포읍 여성회관 리모델링으로 공모 사업에 선정돼 LH로부터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으로 구룡포읍 눌태리 일원의 구룡포읍 여성회관을 리모델링해 아동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간과 육아지원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포항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 협력 주체인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설계와 공사 업체 선정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여성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추모공원 선정에 따른 구룡포읍 지원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전 세대를 위한 문화 활동과 육아 지원 거점을 조성해 전 읍민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룡포읍은 지난 6월 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 심의로 추모공원 설립 터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에 포항시는 이 지역을 필수 시설 추진의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추가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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