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업체 원자재값 급등 위기에 31억원 비용절감 [COST ZERO]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8. 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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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으로 인해 외식업계뿐만 아니라 식품업계 전반에서 소비심리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전략적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A사는 약 31억4000만원에 달하는 절감 효과를 거뒀다.

컨설팅 기간은 기업 규모에 따라 3~6개월이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로 책정돼 기업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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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으로 인해 외식업계뿐만 아니라 식품업계 전반에서 소비심리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 가계 지출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것을 주저하게 됐고, 이는 식품 제조업체들의 실적에도 직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압박 속에서 경기도에 위치한 식품 제조업체 A사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해 생산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A사는 효율적인 내부 비용 관리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 상승이 수익성을 크게 압박하며 기존의 비용 절감 방법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하게 됐다. 이에 A사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비용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센터장 고경수)에 비용 절감 컨설팅을 의뢰했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A사의 요청에 따라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비용 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A사의 전체 비용 구조를 면밀히 분석했다. 이 과정 중 여러 계정에서 비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발견됐다. 센터는 5개월간의 집중 조사를 통해 11개의 주요 비용 절감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포장재의 오버스펙 문제와 비효율적인 공정 프로세스가 비용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우선 A사의 일부 제품은 필요 이상으로 고급화된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는 불필요한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포장재의 재질과 디자인을 재검토하고, 더 경제적인 대체 재료를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러한 일련의 전략적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A사는 약 31억4000만원에 달하는 절감 효과를 거뒀다.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비용 항목을 정밀 분석하고, 개선 가능성을 진단해 맞춤형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으며 모든 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규모와 특성에 맞춘 솔루션을 제안한다.

컨설팅 기간은 기업 규모에 따라 3~6개월이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로 책정돼 기업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한다. 비용 절감에 관심 있는 기업은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의 홈페이지 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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