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를 곤충으로 해결?

이호준 기자(lee.hojoon@mk.co.kr) 2024. 8. 26.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리프는 곤충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고 있고, 곤충으로 친환경 양식장 사료을 만들어 어민들의 소득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곤충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당당한 사회적기업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올리프는 곤충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 해양자원 고갈 등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올리프의 사업 아이템은 크게 음식물 쓰레기를 곤충으로 처리하는 스마트팜과 친환경 사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리프'곤충 스마트팜'
올리프의 곤충 스마트팜

"올리프는 곤충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고 있고, 곤충으로 친환경 양식장 사료을 만들어 어민들의 소득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곤충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당당한 사회적기업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다양한 환경 문제를 색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는 기업이 있다. 올리프는 곤충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 해양자원 고갈 등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올리프의 사업 아이템은 크게 음식물 쓰레기를 곤충으로 처리하는 스마트팜과 친환경 사료다.

배지환 올리프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산업곤충학과를 졸업했다. 배 대표는 학교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자라는 '아메리카 동애등에'를 연구했다. 배 대표는 2020년에 이 곤충을 활용해 자동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대량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이자 곤충을 자동 사육할 수 있는 '곤충 스마트팜'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9평 규모의 컨테이너인데, 내부에 아메리카 동애등에가 서식하는 사육 케이지가 있다. 외부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투입하면 음식물 쓰레기가 사육 케이지로 전달되고, 전달된 음식물 쓰레기를 아메리카 동애등에가 처리한다. 9평 규모의 컨테이너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는 한 달 기준 약 10t이며 이 과정에서 악취 및 환경오염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호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