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단식투쟁 돌입한 임현택 "정부와 국회가 의료대란 끝내야"

황기선 기자 이승배 기자 2024. 8. 26.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료대란을 끝내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그러면서 "의협 회장으로 단식을 통해 진심을 전하고 싶다"며 "이제 국민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을 수습하는 길은 오로지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서 결단하는 길 뿐이다. 대통령과 국회에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이 의료대란을 끝내겠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현장 조용한 사직 이뤄지고 있어"
"대한민국 의료 사망직전…국민 생명 위협받아"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관에 앞에서 의료 대란 관련 대통령과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는 단식투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관에 앞에서 의료 대란 관련 대통령과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는 단식투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관에 앞에서 의료 대란 관련 대통령과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는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사진은 3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2024.7.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투쟁 선포를 하고 있다. 2024.6.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2025년 수가협상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4.5.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의정갈등 장기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응급실 뺑뺑이'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20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구급차량이 응급 환자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2024.8.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4.6.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 주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손피켓을 들고 정부의 '의대 증원'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내 로비에 붙어 있는 정부의 의대정원 규탄 포스터. 2024.5.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이승배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료대란을 끝내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임 회장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공무원과 폴리페서들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벌인 의사 악마화와 국민을 기만한 거짓 선동으로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진료현장과 교육현장을 떠난 지 벌써 6개월을 넘어섰다"며 "의료현장에서는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교수님들은 버티고 버티다 번아웃돼서 조용한 사직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에선 위급한 임산부가 갈 데가 없어서 119 구급차 안에서 출산하고, 서울에서조차 사고로 사지를 다친 환자, 위와 기관지에서 피를 토하는 환자를 받아줄 병원이 없어서 숨져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의료는 철저히 사망 직전으로 국민 생명은 속수무책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협 회장으로 단식을 통해 진심을 전하고 싶다"며 "이제 국민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을 수습하는 길은 오로지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서 결단하는 길 뿐이다. 대통령과 국회에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이 의료대란을 끝내겠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관에 앞에서 의료 대란 관련 대통령과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는 단식투쟁 기자회견 중 생각에 잠겨있다. 2024.8.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의사 대토론회'에서 격려사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2024.7.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사진은 3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 2024.7.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서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6.2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집단행동에 돌입한 10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의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의협 입장 브리핑 방송이 나오고 있다.. 2024.5.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소통과 공감, 그리고 한마음으로' 를 주제로 열린 2024 대한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4.6.1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과대학으로 관계자가 지나가고 있다. 교육부가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의대생 복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재적생 1만 9345명 중 2.6% 수준인 495명이 수업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8.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관에 앞에서 의료 대란 관련 대통령과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는 단식투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관에 앞에서 의료 대란 관련 대통령과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는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2024.8.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juani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