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키협회, 뉴질랜드 사고 희생자들 위한 추모글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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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키협회가 지난주 뉴질랜드에서 스키 훈련 도중 교통사고로 숨진 국가대표 후보 선수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스키협회는 추모글을 통해 "뉴질랜드 제랄딘 인근 79번 도로에서 믿지 못할 참변이 발생한 것에 대해 너무도 애통한 마음입니다. 청년의 큰 꿈을 미쳐 다 피우지도 못한 채 타지에서 사고를 당한 고인들에 삼가 명복을 빌며, 중상을 입은 선수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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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대한스키협회가 지난주 뉴질랜드에서 스키 훈련 도중 교통사고로 숨진 국가대표 후보 선수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대한스키협회는 26일 홈페이지에 '온 마음을 다해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추모 글을 게시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1일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에서 발생했다.
모 레이싱스쿨 소속 조모(23) 코치와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후보인 박모(20·한국체대), 김모(16·광성고) 선수가 현지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었다.
함께 타고 있던 한모(17·광동고) 선수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다.
이들은 뉴질랜드 현지 훈련을 마치고 산에서 내려오다가 사고를 당했다.
스키협회는 추모글을 통해 "뉴질랜드 제랄딘 인근 79번 도로에서 믿지 못할 참변이 발생한 것에 대해 너무도 애통한 마음입니다. 청년의 큰 꿈을 미쳐 다 피우지도 못한 채 타지에서 사고를 당한 고인들에 삼가 명복을 빌며, 중상을 입은 선수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무엇보다 가장 애통해할 부모님과 유족들, 지도자, 동료 선수들에게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참담한 심정입니다. 대한스키협회 임직원들과 모든 스키인은 사태가 수습되도록 힘을 모을 것이며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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