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무신사 갑질 의혹에 현장조사 착수

거래 브랜드에 타 플랫폼 입점 제한 여부 확인

공정위가 무신사의 입점 브랜드 갑질 의혹에 현장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무신사의 입점 브랜드 갑질 의혹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무신사가 공정위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입점 브랜드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 성동구 무신사 본사에 조사관을 보냈다.

공정위는 무신사가 입점 업체들을 대상으로 다른 플랫폼 입점을 제한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공정위 측은 "조사 단계인 사안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다"며 "사실 관계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피조사 기관으로서 따로 말씀드릴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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