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폭염 취약계층 안전확인 특별수당 지급

송창헌 기자 2024. 8. 26.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유례없는 폭염으로 매일 어르신 안전 확인 업무를 수행하는 노인돌봄 종사자들에게 폭염 취약계층 안전확인 특별수당 명목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종사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거나 전화 연락을 통해 안부를 살피고, 가사 지원 등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건강 악화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장 목소리 청취 후 정부에 건의해 반영…1인당 10만원
노인맞춤형 가사 돌봄서비스.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유례없는 폭염으로 매일 어르신 안전 확인 업무를 수행하는 노인돌봄 종사자들에게 폭염 취약계층 안전확인 특별수당 명목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종사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거나 전화 연락을 통해 안부를 살피고, 가사 지원 등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건강 악화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지원은 전남도가 지난 1일 실시한 종사자 간담회에서 폭염·한파 기간 업무량 급증에 따른 초과수당과 교통비 부족 등 현장목소리를 듣고, 정부에 적극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파 기간에도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독사 발견 등에 따른 트라우마를 겪는 종사자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심리치료비와 심리상담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최일선에서 어르신 안부 확인에 힘쓰는 노인돌봄 종사자와 소통을 자주 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겠다"며 "노인돌봄 종사자가 근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정부에 처우개선을 적극 건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기관 46개소에 위탁해 생활지원사 3400여 명이 6만여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