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산업화 나서

유승훈 기자 2024. 8. 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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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와 완주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우석대가 업무협약을 맺고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도는 26일 김관영 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김현철 한국과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박노준 우석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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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완주군-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우석대, 업무협약
2028년까지 자원순환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추진
26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김관영 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박노준 우석대 총장 순.2024.8.26.(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와 완주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우석대가 업무협약을 맺고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도는 26일 김관영 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김현철 한국과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박노준 우석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기관별 역할 등 기본사항에 대한 합의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수소차 폐연료 전지의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등 자원순환형 경제를 구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자치도와 완주군은 인허가 및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KTR과 우석대는 사업 세부계획 수립‧이행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지역 우수인력 채용 등 지역사회 기여에 나서기로 했다.

‘수소차 폐연료 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은 지난 7월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된다. 전북자치도가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화센터는 2028년 12월 준공 목표로 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2산단에 구축될 예정이다. 국비 100억원, 전북자치도·완주군 90억원(각 45억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주관기관) 60억원 등 총 2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 우석대 산학협력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참여해 기관 특성에 맞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양한 시험평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수소 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소분야 우수한 기관들과 함께 지속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수소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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