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미얀마 국경서 또 실탄훈련…"무력으로 위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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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얀마 국경지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27~29일 사흘간 미얀마 접경 지역에서 실탄 훈련을 실시한다.
26일 중국군 남부전구는 위챗을 통해 이 같은 훈련 계획을 발표하면서 훈련 지역 4곳의 좌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연간 훈련계획에 따라 실시된다"고 부연했다.
중국군은 지난 4월을 포함해 미얀마와의 접경 지역에서 실탄 훈련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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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과 미얀마 국경지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27~29일 사흘간 미얀마 접경 지역에서 실탄 훈련을 실시한다.
26일 중국군 남부전구는 위챗을 통해 이 같은 훈련 계획을 발표하면서 훈련 지역 4곳의 좌표를 공개했다.
남부전구는 “훈련 기간 해당 지역에 진입하는 차량과 인원은 군의 교통 통제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연간 훈련계획에 따라 실시된다”고 부연했다.
미얀마 북부에서는 반군 세력이 지난해 10월 정부군에 대한 공격이 나서면서 내전이 격화됐다. 접경지역의 안보 상태가 악화되자 중국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중국군은 지난 4월을 포함해 미얀마와의 접경 지역에서 실탄 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러한 훈련은 ‘미얀마 전란’의 영향이 자국이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무력으로 위압감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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