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유포 신상공개"‥국회 국민동의청원 등장

고병찬 2024. 8. 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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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합성물과 관련해, 가해자들의 강력 처벌과 신상공개를 요청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글이 게시 하루 만에 공개 청원 요건인 찬성 100명을 달성했습니다.

청원인은 "텔레그램 방에서 한 대학교 졸업생의 개인정보와 함께 딥페이크로 합성된 음란물이 유포되는 일이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단독으로 보도되면서 이슈가 됐다"며 "이는 대학뿐만이 아니라 고등학교, 중학교에서도 발견되는 등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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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캡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텔레그램 딥페이크 합성물과 관련해, 가해자들의 강력 처벌과 신상공개를 요청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글이 게시 하루 만에 공개 청원 요건인 찬성 100명을 달성했습니다.

청원인은 "텔레그램 방에서 한 대학교 졸업생의 개인정보와 함께 딥페이크로 합성된 음란물이 유포되는 일이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단독으로 보도되면서 이슈가 됐다"며 "이는 대학뿐만이 아니라 고등학교, 중학교에서도 발견되는 등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가해자들은 주로 SNS에 올린 셀카를 여러 장 수집해 AI에게 학습시켜 기존 음란물에 얼굴만 갈아 끼우는 식으로 합성한다고 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국회에서 법을 개정하고, 가해자를 검거하면 신상공개를 검토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청원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청원서 등록 후 30일 안에 100명이 청원에 찬성하면 7일 이내에 청원 요건을 검토하고, 요건이 충족되면 공개됩니다.

공개된 청원은 이후 30일 안에 5만 명이 동의하면 접수되고, 국회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에 넘겨져 심사가 이뤄집니다.

앞서, 지난 19일 MBC는 인하대학교 졸업생 등 여학생 수십 명을 상대로 딥페이크 합성물을 유포하는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고병찬 기자(kic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051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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