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후배 스토킹하다 살해하려 한 남고생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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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중이던 여자 중학생을 둔기로 살해하려 한 남자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10대 남학생을 지난 2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남학생은 지난 19일 오전 8시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중학교 근처에서 학교에 가던 여중생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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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중이던 여자 중학생을 둔기로 살해하려 한 남자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10대 남학생을 지난 2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남학생은 지난 19일 오전 8시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중학교 근처에서 학교에 가던 여중생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가해 남학생은 행인에게 제압된 후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검거된 남학생의 가방에선 다른 흉기와 범행 경위, 과거 범행 계획 등이 적힌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가해 남학생은 정신장애가 있어 지난달 초 병원에 입원했지만 같은 달 말쯤 퇴원했고, 피해 학생과는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가해 남학생이 피해 학생을 스토킹하다 범행을 저지른 걸로 보고 있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050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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