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잭슨홀 여파에 12.0원 하락…1,326.8원

민선희 2024. 8. 26.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잭슨홀 미팅 여파를 소화하며 약 5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 종가(1,338.8원)보다 12.0원 하락한 1,326.8원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21일(1,322.4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9.54원)보다 2.52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6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잭슨홀 미팅 여파를 소화하며 약 5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 종가(1,338.8원)보다 12.0원 하락한 1,326.8원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21일(1,322.4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13.8원 내린 1,325.0원에 개장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잭슨홀 연설에서 9월 정책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빅컷'(0.50%포인트(p)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50%p 내릴 확률을 38.5%로 반영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2.06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9.54원)보다 2.52원 올랐다.

달러 [연합뉴스 자료사진]

s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