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만리장성에서 자장면을?’…5분 만에 배달

KBS 2024. 8. 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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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 중국 베이징으로 향합니다.

베이징의 인기 관광지인 '만리장성'에서도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벽에 걸린 광고판의 QR코드에 대고 음식을 주문하는 관광객, 얼마 지나지 않아 드론이 음식을 싣고 만리장성 위로 날아옵니다.

중국의 한 음식 배달업체가 이번 달부터 만리장성에서의 음식, 의약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한 번 비행 때 최대 무게 2.3kg까지 운반할 수 있는데요.

배달 요금은 4위안, 우리 돈 약 750원 정도입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저고도 경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요.

저고도 경제란 고도 1천m 이하 공역에서 전기수직이착륙기와 드론 등을 활용한 산업을 통칭합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5천억 위안, 우리 돈 약 94조 원 정도였던 저고도 경제 규모가 2030년에는 2조 위안, 우리 돈 약 373조 원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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