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트럼프, ‘열병식 때 북한군 제거하면 어떨까’ 발언”

KBS 2024. 8. 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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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첫 소식, 미국 워싱턴 D.C.로 갑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시절 백악관 회의에서 "북한군이 열병식을 할 때 북한군 전체를 제거하면 어떨까?"라고 발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시절,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허버트 맥매스터 전 보좌관이 발간을 앞둔 책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소개했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식에서 벗어나는 소리를 해도 백악관 참모들이 지적하기는커녕, 경쟁적으로 아부했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해당 발언을 전했습니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트럼프 1기 때 틸러스 전 국무장관,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등과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폭주를 제어하며 균형추 역할을 했던 '어른들의 축'으로 불리는데요.

이 때문에 13개월밖에 재직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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