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독도가 지운다고 지워지냐…민주당, 독도마저 괴담선동"

최평천 2024. 8. 26.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조사와 관련해 "이제는 독도마저 괴담 선동의 소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서울 지하철 일부 역사와 전쟁기념관에 설치돼 있던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것이 정부의 독도 지우기 근거라고 한다"며 "일부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 과정을 놓고 독도 지우기라니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8.26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조사와 관련해 "이제는 독도마저 괴담 선동의 소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연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자체 진상조사를 당에 지시한 것을 거론, "이 대표나 민주당에는 독도가 지운다고 지워지는 존재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서울 지하철 일부 역사와 전쟁기념관에 설치돼 있던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것이 정부의 독도 지우기 근거라고 한다"며 "일부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 과정을 놓고 독도 지우기라니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형물 재설치로 잠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독도를 지워지는 것으로 보는가"라며 "그렇다면 당장 그 마음부터 지우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광우병,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연관한 선전·선동도 모자라 이제는 독도를 지우려 한다는 괴담을 퍼트리는 의도는 대체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그는 "우리 정부는 독도가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라는 일관되고 단호한 입장을 고수 중"이라며 "독도는 우리 한반도 지도에서 언제나 화룡점정이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 마음속에 아로새겨진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p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