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독도지우기' 진상조사 지시 "한일관계, 납득 어려운 일 많아".."친일몰이 빼고 전략없나?"[박영환의 시사1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조사'에 대한 지시를 내린 것과 관련, "전체적으로 일본과의 관계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전략적인 가치를 이용하기 위해서 서로 협력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욕먹어가면서 하는 것"이라며 "한미일간 안보협력과 일본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관계를 잘 맺어가자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2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실수도 여러 번 반복되는 고의이고, 우연도 여러 번 겹치면 필연이라고 이야기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립기념관장 인선도 그렇고 사도광산 유네스코 문화재 등재 과정에서도 우리 정부가 원칙적이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거슬러 올라가면 강제동원 문제라든지 한일 관계 정상화라는 미명 하에서 우리 정부가 여러 원칙을 포기하고 훼손하는 일들이 벌어지니까 지하철 역사 독도 조형물 철거가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같은 자리에서 "누가 왜 독도지우기를 하느냐? 낡은 조형물을 교체하는 것 뿐인데 이것은 선동 아닌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는 "민주당은 반일 빼고는 국가 비전이 없는 것인지, 친일 몰이 빼고는 어떤 전략도 없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전략적인 가치를 이용하기 위해서 서로 협력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욕먹어가면서 하는 것"이라며 "한미일간 안보협력과 일본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관계를 잘 맺어가자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독도 문제도 우리가 실효 지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용한 외교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암묵적으로 동의해 왔던 것"이라며 "이렇게 논란을 일으키고 시끄럽게 해서는 일본만 좋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사1번지 #독도 #이재명 #일본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탄 아파트 물놀이장서 의식 잃은 8살 여아 끝내 숨져
- 요양병원서 환자끼리 다투다 80대 숨져..경찰 수사
- 식당서 '락스 섞인 물' 마신 일가족..'피 토하며 복통'
- 박지원 "한동훈, 이재명과 회담 생중계?..젖비린내 정치, 아직도 尹 눈치"[여의도초대석]
- '강도강간으로 전자발찌 찬 30대 남성'..또 성폭행하고 강도짓
- 코로나에 여야 대표 회담 연기 "'무기한 연기?' 알고보면 '무산' 원할 듯"[박영환의 시사1번지]
- 檢, 김건희 여사 무혐의 결론 "검찰이 맞춤형 양복점인가".."법리 문제 정치 쟁점화 안돼"[박영환
- 여야 대표 회담 생중계 "한동훈 주인공 되고 싶은 것".."김기현 대표 때는 환영, 지금은 왜?"[박영
- 한동훈-이재명 첫 대표 회담 "李 결국 대통령과 만남 원할 것".."대화 창구 다양화 필요"[박영환의
- '반쪽' 광복절 기념식.."한일 관계는 좋아졌는데 내부는 분열".."친일 아닌데 사퇴는 안돼"[박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