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소상공인 출산·육아 지원…전국 지자체에 160억 쏜다

박동해 기자 2024. 8. 26.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금융그룹이 정부의 출산·육아 지원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시작한다.

KB금융은 26일 서울시,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KB금융은 출산과 육아로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사·노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출산·육아 지원에 160억 투입
최초의 민관 공동 맞춤 저출생 정책
KB금융그룹 전경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KB금융그룹이 정부의 출산·육아 지원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시작한다.

KB금융은 26일 서울시,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B금융의 상생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B금융은 서울시와의 협업 사업에 50억 원의 재원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에 160억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에 전달되는 지원금은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지원 △아동돌봄서비스 지원 △임신·출산 시 휴업기간 고정비용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KB금융은 출산과 육아로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사·노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민·관이 공동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저출생 지원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분들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