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1억 번다"…`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 1만6000여 명 다녀가

박상길 2024. 8. 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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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3일 문을 연 '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에 휴일까지 3일간 1만6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소비자 박모(41)씨는 "용인에서 84㎡ 분양가가 4억원대로 주변보다 분양가가 1억 원 정도 저렴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는 소식에 직접 와서 확인해 보고 청약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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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 내부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HL디앤아이한라㈜ 제공>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3일 문을 연 '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에 휴일까지 3일간 1만6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23일 오전 10시, 견본주택은 개관과 동시에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최근 용인반세권 아파트 중 1억원이상 저렴한 4억원대 분양가와 풍부한 개발호재로 인한 미래가치에 투자하려는 소비자가가 몰린 것이다.

분양관계자는 "용인 부동산시장은 반도체클러스트 배후단지도 지역에 따라 온도차가 크다"며 "최근분양한 아파트보다 1억원 정도 저렴한 분양가로 전용면적 59㎡가격으로 84㎡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과 포천-세종간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에 따른 개발이익을 기대하려는 수요자가 많다"고 말했다.

일찍부터 모여든 방문객들로 인해 견본주택 내부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전시된 타입별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방문객들은 타입별로 전시된 견본주택 내부를 꼼꼼히 살피거나, 분양 담당자들과 대출 조건 등을 상담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소비자 박모(41)씨는 "용인에서 84㎡ 분양가가 4억원대로 주변보다 분양가가 1억 원 정도 저렴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는 소식에 직접 와서 확인해 보고 청약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아파트는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 등 1275세대 규모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분양가는 84㎡A형 기준 4억8000만원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17만원으로 6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3.3㎡기준)는 1863만원에 비해 446만원 정도 저렴하다. 또한 올해 용인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면적 대비 최대 1억20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고 용인에서 첫선을 보이는 단지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9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주택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5일∼28일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시행은 ㈜KD개발,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 분양대행은 ㈜니소스피앤디가 맡는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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