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양민혁, 대표팀 자격 있어...앞으로는 그의 몫"

YTN 2024. 8.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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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다시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18살 고등학생 공격수, 강원FC 양민혁을 '깜짝 발탁'했습니다.

홍 감독은 다음 달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를 첫 대표팀 명단에 태극마크를 단 적 없었던 양민혁과 황문기, 최우진, 이한범 등 새 얼굴 4명을 포함했습니다.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와 황희찬 등 유럽파 주전들이 변함없이 포함된 가운데, 울산에서 함께했던 애제자 주민규와 김영권, 조현우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홍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이 해온 안정적인 팀 운영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면서, 미래지향적인 선수들로 팀을 꾸릴 거라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고양에서 소집하며, 홍 감독은 5일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3차 예선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릅니다.

홍 감독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그동안 우리 대표팀이 해왔던 안정적인 팀 운영과 또 약간의 변화가 이번 선수 선발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둔 사항입니다. 충분히 대표팀에 들어올 자격이 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 선수한테 기회를 주는 게 맞는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 이후에 기회는 앞으로 양민혁 선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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