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블더] 중학생 3명 킥보드 한 대에 동시 탑승…택시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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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들이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큰 사고를 내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 1대에 함께 탄 중학생 3명은 택시와 부딪힌 뒤 사고 충격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신호를 무시한 채 횡단보도를 건너던 전동 킥보드가 직진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은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의 킥보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히 10대들의 무면허 운전 적발 건수는, 폭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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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들이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큰 사고를 내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25일)는 킥보드 1대에 중학생 3명이 함께 타고 가다가 택시와 부딪히는 일이 있었는데요.
사고가 난 건 어제저녁 8시쯤, 경기 김포시의 한 도로입니다.
전동 킥보드 1대에 함께 탄 중학생 3명은 택시와 부딪힌 뒤 사고 충격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신호를 무시한 채 횡단보도를 건너던 전동 킥보드가 직진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은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경기 일산 호수공원에서 고등학생 2명이 전동 킥보드를 몰다 60대 부부를 치었고, 결국 아내가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의 킥보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히 10대들의 무면허 운전 적발 건수는, 폭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1년, 3천500여 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만 건을 넘었을 정도인데요.
공유 킥보드 대여 업체들이 면허증 인증 절차를 부실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만큼, 업계의 합의나 입법을 통해서 운전 자격 확인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옵니다.
(영상편집 : 문이진)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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