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앤트맨 저격한 ‘레전드’ 매직 존슨 “우승 못한 선수에게 반응하지 않는다”

조영두 2024. 8. 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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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매직 존슨(은퇴)이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를 저격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바스켓 뉴스'는 26일(한국시간) "존슨이 에드워즈의 인터뷰에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존슨이 에드워즈의 인터뷰에 반응을 보였다.

존슨 이외에 또 다른 레전드들이 에드워즈의 인터뷰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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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전드’ 매직 존슨(은퇴)이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를 저격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바스켓 뉴스’는 26일(한국시간) “존슨이 에드워즈의 인터뷰에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에드워즈는 21일(한국시간) ‘월 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선수들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나는 과거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지 못해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아무도 기술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마이클 조던(은퇴)이 유일하게 진짜 기술을 갖고 있었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나? 그들은 故코비 브라이언트를 보고 ‘어머나, 세상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선수들이 그 기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드워즈의 발언은 미국 내에서 화제가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존슨이 에드워즈의 인터뷰에 반응을 보였다. 존슨은 NBA 챔피언 5회, NBA 정규리그 MVP 3회, NBA 파이널 MVP 3회, 올-NBA 퍼스트팀 9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NBA 레전드 중 한 명이다.

그는 “나는 한번도 우승한 적 없는 선수에게 반응하지 않는다. 그는 대학 시절에도 우승 경험이 없다. 고등학교 때는 우승을 해봤는지 모르겠다”며 에드워즈를 저격했다.

존슨과 비교하면 에드워즈는 커리어는 아직 초라하다. NBA 올-루키 퍼스트팀, 올-NBA 세컨드팀 2회, NBA 올스타 2회가 수상 경력의 전부다. 최근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아직 NBA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은 한번도 없다.

에드워즈는 2001년생으로 아직 23살에 불과하기에 앞으로 충분히 훌륭한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다. 그럼에도 과거 선수들에 대한 그의 발언은 경솔했다는 평가다. 존슨 이외에 또 다른 레전드들이 에드워즈의 인터뷰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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