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故박용주 6·25 참전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달

이덕화 기자 2024. 8. 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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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고(故) 박용주 6·25 전쟁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훈장 전달식은 육군본부에서 추진 중인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의 일환으로 6·25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달되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거행됐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장에서 용감하게 헌신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태극, 을지, 충무에 이은 네 번째 무공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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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일환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고(故) 박용주 6·25 전쟁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훈장 전달식은 육군본부에서 추진 중인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의 일환으로 6·25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달되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거행됐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장에서 용감하게 헌신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태극, 을지, 충무에 이은 네 번째 무공훈장이다.

故 박용주 참전유공자는 1952년 10월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당시 급박한 전황 속에 훈장을 받지 못했다. 약 70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훈장을 받았다.

훈장을 대신 전달받은 종손 박호균 씨는 "훈장을 대신 전수하게 되어 기쁘다. 작은할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심재국 군수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의 위국헌신(爲國獻身)에 대한 감사와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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