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한동훈 만남 공개돼 유감…한 대표가 대통령 설득해달라"

김병규 2024. 8. 26. 1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박단 비대위원장이 자신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남이 언론에 공개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한 대표의 역할을 기대했다.

박 위원장은 한 대표와 비공개로 만난 뒤이자 이 만남이 언론에 공개되기 전인 지난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정치권에서 개입을 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한동훈 대표도 이 사태에 나서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언하는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참고인 조사를 위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8.21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박단 비대위원장이 자신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남이 언론에 공개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한 대표의 역할을 기대했다.

2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비공개로 상호 합의된 만남을 일방적으로 언론에 흘려 다소 유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측에서 일부러 공개한 것은 결국 한동훈 당 대표의 결심과 의지의 표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젊은 의사들의 요구는 일관적"이라며 "한 대표와 여당은 복잡한 이 사태의 본질을 세심히 살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을 설득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20일 박 위원장과 만나 의정 갈등 해법을 논의, 여권과 의료계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박 위원장은 한 대표와 비공개로 만난 뒤이자 이 만남이 언론에 공개되기 전인 지난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정치권에서 개입을 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한동훈 대표도 이 사태에 나서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8.26 hama@yna.co.kr

bk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