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한동훈 만남 공개돼 유감…한 대표가 대통령 설득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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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박단 비대위원장이 자신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남이 언론에 공개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한 대표의 역할을 기대했다.
박 위원장은 한 대표와 비공개로 만난 뒤이자 이 만남이 언론에 공개되기 전인 지난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정치권에서 개입을 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한동훈 대표도 이 사태에 나서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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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박단 비대위원장이 자신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남이 언론에 공개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한 대표의 역할을 기대했다.
2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비공개로 상호 합의된 만남을 일방적으로 언론에 흘려 다소 유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측에서 일부러 공개한 것은 결국 한동훈 당 대표의 결심과 의지의 표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젊은 의사들의 요구는 일관적"이라며 "한 대표와 여당은 복잡한 이 사태의 본질을 세심히 살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을 설득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20일 박 위원장과 만나 의정 갈등 해법을 논의, 여권과 의료계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전날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박 위원장은 한 대표와 비공개로 만난 뒤이자 이 만남이 언론에 공개되기 전인 지난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정치권에서 개입을 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한동훈 대표도 이 사태에 나서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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