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 빌미’ 김민재 감싼 노이어 “평소 하지 않는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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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가 수비 불안을 노출한 김민재를 감쌌다.
후반 10분 김민재의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다.
이 실수로 김민재는 출전 선수 중 최저 평점을 현지 매체로부터 받았다.
최후방에서 골문을 지켰던 '레전드' 마누엘 노이어는 김민재의 실수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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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노이어가 수비 불안을 노출한 김민재를 감쌌다.
바이에른 뮌헨은 8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5-2025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라운드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가까스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수비 실수로 나온 연속 실점으로 패배 위기까지 몰렸다.
후반 10분 김민재의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다. 후방에서 볼을 받은 김민재가 볼을 처리하기 전에 압박을 받으면서 볼을 빼았겼고, 이로 인해 발생한 단독 찬스에서 골까지 나왔다.
이 실수로 김민재는 출전 선수 중 최저 평점을 현지 매체로부터 받았다.
최후방에서 골문을 지켰던 '레전드' 마누엘 노이어는 김민재의 실수를 감쌌다.
경기 후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가 전한 인터뷰에서 노이어는 "실수도 경기의 일부다. 이런 실수는 우리가 평소에 자주 범하지 않는다"며 "실수가 있었고 상대가 이를 응징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김민재와 다요트 우파메카노 센터백 듀오의 소통이 문제라는 지적에 노이어는 "오늘 실점은 소통과는 상관 없는 문제들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후방에서 충분히 소통한다"며 반대했다.
지난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뮌헨에서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은 후반기 들어 벤치로 밀렸고, 벵상 콤파니 신임 감독과 함께 맞이한 이번 시즌은 리그 개막과 함께 선발로 나섰지만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사진=김민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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