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익산·완주 4개 하천에 1천억 투입…7월 호우피해 개선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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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과 완주의 지방하천 4개소가 정부의 재난개선 사업에 포함됐다.
전북도자치도는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시설구조를 개선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개선복구 사업'에 익산과 완주의 하천 4개소가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확정한 7월 호우 피해 '개선복구 계획'에 배정된 4220억 원 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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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과 완주의 지방하천 4개소가 정부의 재난개선 사업에 포함됐다. 제방 유실과 같은 호우피해의 근본적 원인을 개선하는 이 사업에는 114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도자치도는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시설구조를 개선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개선복구 사업'에 익산과 완주의 하천 4개소가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각 하천별로 익산시 산북천 334억 9천만 원, 완주군 장선천 344억 9천만 원, 완주군 괴목동천 249억 원, 완주군 성북천 214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확정한 7월 호우 피해 '개선복구 계획'에 배정된 4220억 원 중 일부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572억 원을 확보해 지방비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의 집중호우로 익산시와 완주군은 하천 월류, 제방붕괴 등으로 주택과 상가 침수, 하우스 붕괴 등 대규모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전북도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호우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재해위험지역, 7월 호우피해 지역 등에 대한 예찰 및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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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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