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유소년 농구클럽 MB-Arise의 한국 여행, 성황리에 막 내렸다

조형호 2024. 8. 26.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주에 방문했던 후쿠오카 유소년 농구 클럽 MB-Arise가 일정을 모두 마쳤다.

안덕수 전 KB스타즈 감독과 충주시농구협회 임원이자 충주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의 원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조준희 원장의 인연으로 한국 땅을 밟은 MB-Arise는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명동과 광화문 투어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형호 기자] 충주에 방문했던 후쿠오카 유소년 농구 클럽 MB-Arise가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일본 후쿠오카의 명문 농구클럽 MB-Arise가 지난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한국에서 추억을 쌓고 돌아갔다.

안덕수 전 KB스타즈 감독과 충주시농구협회 임원이자 충주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의 원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조준희 원장의 인연으로 한국 땅을 밟은 MB-Arise는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명동과 광화문 투어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22일에는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청주 KCC 이지스 주니어)와 친선 경기를 가진 뒤 충주로 향해 회식을 즐겼고, 23일부터는 국내 중학교 엘리트 농구부 6팀과 교류전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안덕수 감독의 원 포인트 레슨(23일), MB-Arise 고츠보 사토시 감독의 국원초-충주중 스킬 트레이닝, 이외에도 한국 식당 방문과 온천 투어 등 다양한 일정을 즐긴 MB-Arise 선수단은 추억을 안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MB-Arise의 에이스 사카타 리쿠(덴파이중3, SG)는 “한국 여행이 처음일뿐더러 비행기도 처음 탔다. 명동과 광화문 관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분위기가 달라서 즐거웠고 음식도 맛있었다. 특히 육회비빔밥은 또 먹고 싶다. 한국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이 잘해줘서 재미있는 여행이 됐다”라고 이번 한국 일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MB-Arise 사토시 감독에게 스킬 트레이닝을 받은 국원초 농구부 임예준은 “재미있고 새로웠다. 조금 색다른 거라 어렵기도 했다. 드리블이 좀 약한 편인데 배운 걸 바탕으로 스킬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스텝을 중요하게 알려주셨는데 처음엔 잘 안됐는데 하다 보니 늘어서 뿌듯했다”라고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체육회의 지원과 관심이 더해져 풍성함을 이룰 수 있었다. 충주체육관을 비롯해 충주시의 체육 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충주시체육회는 이외에도 충주에 방문한 일본 팀과 엘리트 농구부 팀들의 간식과 음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선수단 150여명을 비롯한 관계자 포함 400여명은 충주시에서 농구로 똘똘 뭉쳤다.

특히 진용섭 회장과 김석하 사무국장을 비롯한 충주시체육회 관계자들은 일본 유소년 클럽 지도자와 관계자, 엘리트 농구부 지도자들을 초청해 만찬회를 가지는 등 농구에 관심을 드러내며 향후 계획과 행보에 대해 공유하고 발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충주시농구협회 임원이자 충주삼성 조준희 원장은 “일본 팀의 한국 여행부터 농구 프로젝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 충주시체육회에서 많은 배려와 지원으로 일본 팀의 일정에 큰 도움이 됐고 국내 엘리트 팀들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충주에서 많이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충주시체육회의 지원과 조준희 원장의 기획으로 진행된 일본 팀 초청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일정을 통해 이들의 국제 팀 교류와 농구 관련 행사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사진_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제공, 조형호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