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젖소농가 120곳 원유잔류물질 검사…"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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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제품 원료인 원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역 집유업체 1곳과 젖소농가 120여 곳을 대상으로 강화한 잔류물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저유조 잔류물질 53종 검사는 집유장 저유조에 있는 원유를 제조·가공 공정에 투입하지 않은 채 48시간 이내로 진행하며 연 2회 이뤄진다.
농장의 원유냉각기와 집유차량 보랭탱크의 원유 대상 잔류물질 72종 검사는 연 4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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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엄기찬 기자 = 세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제품 원료인 원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역 집유업체 1곳과 젖소농가 120여 곳을 대상으로 강화한 잔류물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시는 '국가 잔류물질 검사(NRP) 프로그램'에 따라 집유장과 농장에서 채취한 원유를 대상으로 항생제·살충제 등 잔류물질 검사계획을 매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저유조 잔류물질 53종 검사는 집유장 저유조에 있는 원유를 제조·가공 공정에 투입하지 않은 채 48시간 이내로 진행하며 연 2회 이뤄진다.
농장의 원유냉각기와 집유차량 보랭탱크의 원유 대상 잔류물질 72종 검사는 연 4회 진행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착유농가를 방문해 착유우 위생 상태도 점검하고 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국가 지정검사와 함께 원유 잔류물질검사 58건을 추가 진행하고 있다. 또 원유 품질검사, 젖소 유방염 방제, 착유우 위생검사도 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유제품을 소비자가 안전하게 섭취하도록 원유의 사전 안전성 검사를 더 꼼꼼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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