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 10회 직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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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세기 자바어 문헌 백미로 꼽히는 '나가라크르타가마' 등을 소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이 10회 유네스코 직지상을 받는다.
충북 청주시는 26일 "유네스코 직지상 심사위원회가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을 10회 직지상 수상 단체로 선정했다"며 "이 도서관은 고문헌을 수집·보존해 문헌 접근성·수용성 향상에 모범적인 역할을 했고, 다양한 간행으로 기록 유산의 대중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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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세기 자바어 문헌 백미로 꼽히는 ‘나가라크르타가마’ 등을 소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이 10회 유네스코 직지상을 받는다.
충북 청주시는 26일 “유네스코 직지상 심사위원회가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을 10회 직지상 수상 단체로 선정했다”며 “이 도서관은 고문헌을 수집·보존해 문헌 접근성·수용성 향상에 모범적인 역할을 했고, 다양한 간행으로 기록 유산의 대중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은 자바어 송시로,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나가라크르타가마’ 등을 소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메르데카 광장에 있는 이 도서관은 높이 127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서관으로도 유명하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남아 있는 ‘직지심체요절’(직지)이 2001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2004년 제정됐다. 시상은 2024직지 문화축제 개막일인 다음 달 9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이뤄진다.
지금까지 체코국립도서관,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 음성기록보관소,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 캄보디아 대학살 박물관, 이집트 카이로 미국대학교 도서관 등이 수상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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