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수배된 30대, 모텔에 여성 감금하다 덜미

양휘모 기자 2024. 8. 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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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수배가 내려진 30대 남성이 모텔에 여자를 감금하다 덜미를 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2시50분께 동안구의 한 모텔에 20대 여성 B씨를 감금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병을 수배관서에 인계한 상태"라며 "추후 A씨를 소환해 감금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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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지명수배가 내려진 30대 남성이 모텔에 여자를 감금하다 덜미를 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2시50분께 동안구의 한 모텔에 20대 여성 B씨를 감금한 혐의다.

앞서 이들은 술집에서 만나 해당 장소로 이동했다. 이후 모텔에 도착한 A씨가 구토를 했고 이를 목격한 B씨가 현장을 빠져나가려 하자 A씨는 B씨를 나가지 못하게 붙잡았다.

B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하려 했지만 A씨는 답변을 거부했다.

경찰은 추궁 끝에 A씨의 신원을 밝혀냈고 그가 타 경찰서로부터 수배가 내려진 인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병을 수배관서에 인계한 상태”라며 “추후 A씨를 소환해 감금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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