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현동면 '쾌적한 농업환경' 만드는 방제활동 실시

김철억 2024. 8. 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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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현동면 전역에서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공동 방제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성충이 되기 전 약충 단계에서 공동 방제를 실시하면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동면 주민들은 하천변과 산기슭 등 해충 서식지에서 방제활동을 벌였고, 이를 통해 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알의 산란을 사전에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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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기 70여 대 동원,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 해충 확산 방지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현동면 전역에서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공동 방제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 활동에는 현동면 10개리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SS기 70여 대를 동원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청송군이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공동 방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청송군청]

올해는 지구온난화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이상기온으로 인해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의 개체수가 급증해 피해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

돌발해충은 성충이 되기 전 약충 단계에서 공동 방제를 실시하면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동면 주민들은 하천변과 산기슭 등 해충 서식지에서 방제활동을 벌였고, 이를 통해 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알의 산란을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이번 방제 작업은 각 리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솔선수범한 현동면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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