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검토’ 국군의 날…軍 출신 방송인,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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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출신 방송인 2명이 건군 이래 최초로 국군의 날 홍보대사가 됐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은 10월1일 국군의 날 행사를 앞두고 군 출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최영재씨와 에이전트H씨(본명 황지훈)를 국군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패를 전달받은 최씨와 에이전트H씨는 앞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국군의 날 행사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행사에 동참하고 재능기부 등으로 국군의 날과 관련된 홍보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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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과 국민이 한층 가까워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국군에 대한 존경과 감사 가질 수 있게 힘 보탤 것”
군 출신 방송인 2명이 건군 이래 최초로 국군의 날 홍보대사가 됐다.
이날 위촉패를 전달받은 최씨와 에이전트H씨는 앞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국군의 날 행사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행사에 동참하고 재능기부 등으로 국군의 날과 관련된 홍보 활동에 나선다.
더불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방송된 군 관련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했던 홍범석(육군 특전사 출신 예비역 상사)씨와 이동규(정보사 출신 예비역 중사)씨, 김민준(해군 특전단 출신 예비역 중사)씨도 서포터즈로서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탠다.
홍보대사와 서포터즈는 국군의 날 행사 이후에도 K-밀리터리 페스티벌(Military Festival) 일환으로 10월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육군 지상군페스티벌 등 행사에서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획단은 위촉된 홍보대사에 대해 “방송을 통해 뛰어난 리더십과 강인함, 군인의 전문성을 대중들에게 보여주었고 애국·보훈정신 관련 캠페인 참여 등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인물”이라며 “홍보대사들이 강하고 친근한 국군의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육군 대위로 전역한 최씨는 군 복무 중 군 특수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강철부대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방송 출연과 함께 학교와 경찰 등 관공서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현충일 기념 감사 챌리지 전개와 병무청 병역이행 응원 캠페인 참여 등 선행 활동에 앞장서 왔다.
최씨는 “영예로운 홍보대사에 위촉된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국군과 국민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명 미션파서블 운영자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에이전트H씨는 해군 특수전전단 특수임무대대원으로 근무하며 전문지식과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는 군인 및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과 6‧25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를 위한 기부활동 등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보훈문화 확산 공로(3년간 3억8000만원 기부)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이전트H씨는 “국민들이 국군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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