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후배 오상욱, 나보다 잘 생겼다"...외모 극찬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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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김준호가 오상욱 선수를 칭찬했다.
김준호는 이번 올림픽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서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지만, 오상욱 선수가 결승전에서 마지막 포인트를 땄을 때가 기억난다. 오상욱이 이길 줄 알았지만 (그렇게) 깔끔한 동작을 할 줄은 몰랐다. 그리고 경기하다 코를 푸는데 그런 여유는 보기 힘들다. 그만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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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나연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김준호가 오상욱 선수를 칭찬했다.
26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전 펜싱 국가대표이자 KBS 올림픽 해설위원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준호는 이번 올림픽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서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지만, 오상욱 선수가 결승전에서 마지막 포인트를 땄을 때가 기억난다. 오상욱이 이길 줄 알았지만 (그렇게) 깔끔한 동작을 할 줄은 몰랐다. 그리고 경기하다 코를 푸는데 그런 여유는 보기 힘들다. 그만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펜싱 선수들은 왜 다 잘생겼냐. 얼굴 보고 뽑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김준호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저희는 서로 다르게 잘생겼다"라고 답했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2관왕을 달성한 오상욱은 실력만큼 잘생긴 비주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준호는 "상욱이가 브라질 쪽에서 난리 났다. 상욱이도 놀라더라. 저희가 시합을 뛰면서 브라질에서 그런 극찬을 받아본 적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오상욱과 김준호 중 누가 더 잘생긴 거 같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우린 다른 스타일이다. 능력, 비주얼에서는 오상욱이 더 잘생겼지만 나는 내 스스로라도 내가 잘생겼다고 하고 싶다"라며 "누가 봐도 상욱이가 출중하다"라고 오상욱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준호는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 은우, 정우와 함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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