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권익위 간부 사망 직전 '좌천성 인사 통보'"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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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조사를 맡았던 국민권익위원회 간부가 숨진 데 대해,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고인이 좌천성 인사 통보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신장식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인이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인 8월 7일, 인사계장과 운영지원과장이 좌천성 인사 이동을 예고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좌천성 인사는 인사보복, 집단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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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조사를 맡았던 국민권익위원회 간부가 숨진 데 대해,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고인이 좌천성 인사 통보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신장식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인이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인 8월 7일, 인사계장과 운영지원과장이 좌천성 인사 이동을 예고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좌천성 인사는 인사보복, 집단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김 국장이 대면조사 필요성을 계속 제기했고, 당사자와 이해 관계에 있는 위원들은 회피해야 한다는 절차적 이의도 제기해 왔다"며 "인사계장과 운영지원과장은 물론 당연히 정승윤 부위원장도 상임위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유철환 권익위원장을 상대로 "위원장이 모르게 고인에 대한 인사 계획이 있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고, 유 위원장은 "인사 계획이 없었고, 자신은 그런 제보를 받아보지 못했다"며, "다시 한 번 확인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권익위 운영지원과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인사철이 아니었고, 부이사관급은 무보직 전보가 규정상 불가능하다"며 "자신이 아는 한 좌천성 인사를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 전날 인사계장과 함께 고인을 만났는지 여부에 대해선 "고인이 휴직에 대해 면담을 요청해 만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048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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