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군납 비리' 아리셀 일차전지 전수조사 뒤 행정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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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데이터를 조작해 군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드러난 배터리제조업체 아리셀의 일차전지를 전수조사한 뒤 대체 납품 등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에 따르면 아리셀은 군납을 시작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10만 개의 전지를 군에 납품했습니다.
이 회사는 품질 검사용 전지를 따로 만드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조작하고 국방기술품질원을 속여 군납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수사당국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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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데이터를 조작해 군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드러난 배터리제조업체 아리셀의 일차전지를 전수조사한 뒤 대체 납품 등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용진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아리셀 생산 전지가 군이 요구한 지속시간 등 규격에 부족한 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업체가 조직적·계획적으로 부정행위를 저질러 지난 4월까지 적발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2021년 계약해 2023년까지 납품한 물량에 대해서도 성능이나 안전성에 대해 전수조사해 검증할 계획이라며 아리셀에 대해서는 행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사청에 따르면 아리셀은 군납을 시작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10만 개의 전지를 군에 납품했습니다.
이 회사는 품질 검사용 전지를 따로 만드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조작하고 국방기술품질원을 속여 군납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수사당국이 밝혔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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