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 내라"에 흉기 겨누며 뺨 수차례 때린 60대男 긴급체포

오정우 기자 2024. 8. 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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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음식점에서 '밥값을 내라'는 말을 듣자 흉기를 겨누며 직원의 뺨을 수차례 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25일) 특수협박 및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음식점에서 '밥값을 제대로 지불하라'고 한 직원에게 흉기를 겨누며 협박하고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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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의자 당시 음주 상태…계산 후 흉기 사들고 폭행"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대낮에 음식점에서 '밥값을 내라'는 말을 듣자 흉기를 사들고 직원의 뺨을 수차례 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24.08.26. friend@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대낮에 음식점에서 '밥값을 내라'는 말을 듣자 흉기를 겨누며 직원의 뺨을 수차례 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25일) 특수협박 및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음식점에서 '밥값을 제대로 지불하라'고 한 직원에게 흉기를 겨누며 협박하고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직원에게 이 같은 말을 듣고 인근에서 흉기를 구매한 뒤 다시 식당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당시 음주를 한 상태였다"며 "범행 당시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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