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다] 김문수 지명 "대통령 무슨 생각?"‥"노동개혁 전문성"

2024. 8. 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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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이번 주 국회 뜨거울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시작부터 고성이 오갔습니다. 현장 상황 잠깐 보시고 얘기 나누겠습니다.

[박해철/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 집회에서 뻘건 윤석열이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잡아넣었다고 집회에서 발언했습니다. 그 입장 지금도 변함이 없는지 말씀 주십시오. -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윤석열 대통령이 한 건 아닙니다. - 그때 집회 발언이 뻘건, 말하는 뻘건은 공산주의자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뻘건 윤석열이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잡아넣었다고 집회에서 발언하셨습니다. - 집회를 하다 보면 의원님 아시다시피 이야기가 좀 감정적이고 과격한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럼 감정적인 내용이고 전혀 그렇지는 않았다고 보면 됩니까? - 그때는 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을 많이 했고요.

◎ 진행자 > 그래도 청문회 중에는 조금 조용한 부분이 나온 것 같은데요. 시작할 때 사과해라, 자진 사퇴해라,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좀 시끄러웠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노동개혁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다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지명 직후부터 이 막말 반노동적 인식 역사관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거든요. 인사청문회 어떨 것 같으세요?

◎ 윤희석 > 난항이 예상됩니다. 근데 김문수 지명자가 국회 경험도 있고 경기지사 경험도 있고 다양한 이력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정무적으로 잘 판단해서 대응하시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그 틈을 또 놓치지 않겠죠. 여러 논란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 그럼 왜 김문수 지명자를 지명했느냐, 정부여당 입장에서는 저희와 생각이 비슷한 분들 중에 김문수 지명자만큼 노동관계에 대해서 전문성을 갖고 있고 또 특히 그러한 노동자였던 시절을 또 겪었던 분이고 그런 여러 가지 면에서 가장 적임자일 수밖에 없는 그런 분이기 때문이라고 제가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정치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논란들에 대해서 공격하실 수 있으나 지금 이 상황은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 청문회다, 이 점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진행자 > 행정 경험이나 노동 현장의 경험, 이런 거를 먼저 봐야지 그 이후에 정치인의 과정에서 나왔던 막말이나 이런 걸 분리해서 봐야 된다, 이렇게 좀 보시는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서용주 > 저는 왜 윤석열 정부가요. 국회가 정상화되고 조용하다 싶으면 이렇게 막 폭탄을 던지는지 모르겠어요.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인 김문수 후보자 폭탄입니다. 따지고 보면 노동개혁의 적임자다. 윤석열 정부가 노동 개혁을 어떻게 할 생각인지가 드러나잖아요. 예를 들어 정말로 김문수 후보자 자체가 예전 아주 한 3, 40년 전에 40년 전에는 노동 어떤 약자들을 위해서 운동을 했죠. 하지만 그 뒤로 본인이 변질됐어요. 예를 들어 최근에 경사노위원장 하면서도 경산노위원장에 대한 노동계의 평가는 매우 못했다가 90% 이상이 넘는다는 그런 언론 보도가 있었고요. 지금 현재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서도 노동자들이 대부분 반대하고 있습니다. 노동개혁을 하려면 노동자들과 어느 정도 프렌들리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인정을 받고 신뢰를 얻고. 근데 그런 자체가 없는 걸 보면 결국에는 이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은 사회적 약자, 착취를 당할 수 있는 노동 약자들에 대한 개혁보다는 기업 중심, 어떤 노동 개혁을 하겠다는 의지가 나오는 것이에요. 그래서는 안 되거든요. 예를 들어 가장 우려스러운 거,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을 통해서 가혹하게 던져야 되고 그 엄청난 손해배상 폭탄을 던지면 그 노동자들이 입을 막을 수 있다. 왜, 가정 파탄을 만들어야 된다, 이 발언을 한 사람이 지금 현재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가정 파탄이라니요. 이거 노동자들이 기업의 본인들이 어떤 정당한 주장들을 하면 가정 파탄을 시켜서 아예 말살시킨다는 그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 노동부 장관이 된다. 노동개혁자로도 아니고요. 두 번째 지금 아까도 말했지만 빨간 윤석열이라는 얘기를 했고 본인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했어요. 그리고 박근혜 전 정부에 대한 탄핵에 대해서도 부정을 하는 정치 역사관 자체, 그리고 대한민국의 사법시스템도 부정하는 이런 분이 고위공직자로서 온당한가 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윤석열 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정부하고 노동계를 좀 조율하고 타협하고 대화하고 하는 그런 역할을 해야 되는데 이 노동계의 반발이 심하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 이런 얘기가 그래서 자꾸 나오는 것 같거든요.

◎ 윤희석 > 지금의 정치 상황을 봤을 때 어떤 후보자를 지명한다 하더라도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김문수 후보자가 정치력을 갖고 있고 그동안의 여러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갖고 있다 이런 판단이 작용했다고 저는 봐요. 여러 발언 중에 한 두 가지 정도를 말씀하셨는데 방금 전 동영상에서도 본인이 해명을 했죠. 당시에 내가 윤석열 당시 후보자 굉장히 많이 비판을 했다 그 얘기를 했었고 불법 파업 관련해서는 정치 발언하는 중에 과한 선을 넘은 발언이라고 생각하지만 원칙은 불법이라는 것 자체가 용인돼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분명히 모두가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그럼 너무 과하게 하느냐 과하게 해서 정말 다시는 일어날 수 없을 만큼 노동계를 탄압하는 거냐, 여기에 대한 시각 차이에 대한 어떤 논란은 있을 수는 있어도 법치주의 전반을 부정하는 그런 법안이라든지 이런 것이 통과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희의 지속적인 입장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서용주 > 근데, 알겠습니다. 어차피 후보자를 국회에서 고성이 오가든 말든 일단 인사청문회 채택을 또 하지 않더라도 대통령 임명할 거 아니에요. 그래왔기 때문에 참 불행한데 결국엔 그렇습니다. 이게 노동이라는 것들이 결국에는 기업이 어떤 많은 노동자들에 대해서 불법적으로 아니면 본인들 편의대로 강압적으로, 왜냐하면 사주가 돈 주는 입장에서 돈이나 받아가라 왜 이 정도 적정히 일하고 말지 왜 이렇게 말이 많냐, 이런 것들은 지금 현재 노동시장에서는 용인돼서는 안 되는 거거든요. 노동자들이 나름대로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끔 그 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이 해야 되는데 친기업적이 될 공산이 크고 저는 불법 파업 그런 부분들이 너무 지나치면 안 된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노조 말살까지 가는 그런 수준까지 가는 거 가정 파탄이 웬말입니까. 저는 그래서 그 하나만으로도 저는 노동부 장관 자격이 없다고 보고요. 그 다음에 여성 비하 발언들 어떻게 할 겁니까. 본인이 갖고 있는 인식들, 예전에 2010년 2011년 제가 차마 방송에서 말을 못할 만큼, 소녀시대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하거나 그 다음에 예를 들면 여성들은 여성의 규정을 내렸더라고요. 몸을 깨끗이 씻고 피트니스 가서 이런 부분들, 그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에요. 고위공직자로서 지금 어떤 시대입니까. 남녀에 대해서 그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 고위공직자가 돼야겠어요? 저는 그 자체만으로도 고위공직자에 앉아 있으면 안 되는 분이에요. 그냥 극우유튜브 하시는 게 훨씬 본인의 삶에 도움이 된다. 그런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지금 유튜브 말씀을 하시니까 이런 막말이나 인식 말고 경제사회노동위원장으로 있을 때 유튜브 채널에서 콘텐츠 제작하던 측근들 경사노위 자문위원에 위촉해서 억대의 자문료를 지급했다 이런 지적이 나왔거든요.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겠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 윤희석 > 제가 그 부분을 면밀히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 아니다라고 결론을 내릴 수가 없어서 정확한 말씀을 못 드리는데, 여러 비판 지점이 있는 것을 사실로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제가 계속 반복을 하지만 지금 이 상황 정치 상황에서 노동관계 일을 맡아볼 주무 장관으로서 가장 돌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 그리고 그 전문성이라는 것 공부를 한 전문성보다 본인이 체험한 전문성 면에서도 어떤 분이 가장 낫느냐 그런 면에서 김문수 후보자가 가장 적임이라는 판단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 서용주 > 근데 이제 말씀한 대로 그런 거예요. 자문위원으로 본인의 유튜브를 제작하던 사람을 데려왔다. 본인 입장에서는 그게 편하겠죠. 근데 이 고위공직자라는 자리는 삼가야 되잖아요. 제가 예를 들어서 장관이 됐다. 그러면 제가 편한 내 가족 임명하고 내 친구 임명하고 그러면 됩니까? 아니잖아요. 누가 보더라도 그런 오해가 없도록 그 사람이 능력 있어도 배척하는 게 고위공직자의 기본인데 그냥 그런 고위공직자 자리 가니까 마음대로 하는 거예요. 이런 분이 고용노동부 장관 되면 되겠냐라는 부분으로 국민들이 판단하겠지만 대통령께서 이걸 철회할 생각이 없으신 것 같고 더 나아가서는 역사관도 문제입니다. 나라가 없다고 그랬어요. 우리 일제 치하에는 우리가 나라가 없었다. 김문수 후보자가 그런 발언도 했단 말입니다. 역사관 자체도 인정할 수 없는 분인데 참 한숨밖에 안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오전에도 여러 번 정회를 했었거든요. 오후에도 상황이 달라질 것 같지 않은 생각이 들어서 인사청문회가 시끄러울 것 같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지금 국회에서 정무위도 열리고 있는데 지금 역사관 말씀을 하셨는데 최근에 논란이 많이 됐죠. 광복절이 경축식에 쪼개졌다라는 얘기가 나온 발단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이었는데 오늘 오후에 나올 것 같습니다. 지금 코로나로 입원 중인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를 진상 조사해야 된다 이렇게 지시를 했잖아요. 이 얘기도 나올 것 같아요. 지금 친일 논란 얘기가 계속 나오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저는 물론 우리가 광복절을 지나오면서 다시 한 번 역사의식에 대해서 재조명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은 충분히 인정하지만 예를 들어 독도 조형물을 뭔가 바꿔야 되는 필요성 때문에 철거를 잠시 하고 동선 관계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기고 이 과정을 독도 지우기라고 아예 규정을 내리고 정치 공세하는 것은 대단히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독도 문제에 대해서만큼 우리 국민이 정말 한 치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이걸 정쟁용으로 쓰는 것이 과연 국제적으로 독도 문제에 있어서 우리의 의견이 그대로 받아들여지는데 방해가 된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이걸 자꾸 분쟁지역화 하는 거 자체가 이걸 얘기하는 것 자체가 바깥에서 인식을 하는 것 자체가 우리한테 그렇게 도움이 안 되는 건데 계속 이걸 가지고 친일 정부라는 프레임을 더 강화하기 위해서 공격을 한다. 사실관계도 안 맞아요. 이걸 조형물을 없앤다, 독도로 지운다. 그러면 이 정부가 독도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일본의 어떤 견해에 따른다 이런 결론이라는 건데 저부터도 반대합니다. 그런 생각하는 사람 한 명도 없어요. 근데 이것을 정치 공세하기 위해서부터도 독도 지우기라고 얘기하면서 병상에서도 지시를 내렸다, 이거 자체가 정치적으로 얼마나 기획된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이런 것에 국민들께서 흔들릴 여지는 없다. 다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오늘 오후에 출석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는 그렇게 봐요. 역사 인식에 관련해서는 그것을 언급하는 사람이나 또 뭔가 의견을 내놓는 분들이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차원에서 이 논란이 국회 안에서 정리가 되길 바랍니다. 물론 그러기는 어렵겠지만 더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 진행자 > 어떠세요? 친일 논란 계속 나오는데요.

◎ 서용주 > 친일 논란을 자초한 면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이재명 대표가 병상에 중증 환자도 아니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거잖아요. 이게 좀 시급하다고 생각했던 것이고 최근에 광복절 경축사의 반쪽자리 논란 그리고 거기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듯이 광복회와 준하는 다른 단체를 만들겠다라는 식의 이 정부의 이상하리만치 기괴한 역사 인식에 대해서 야당에서 어떻게 가만히 있겠습니까. 특히나 독도 조형물 지금 안국역 잠실역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을 철거하겠다고 하잖아요. 그 이유가 동선이 방해된답니다. 그러면 조형물 동선이 방해 안 되는 데로 옮기면 되잖아요. 그 다음에 전쟁기념관 독도 조형물을 철거한대요. 노후화가 됐답니다. 그러면 리모델링해서 더 최신식으로 하면 되잖아요. 근데 치우잖아요. 따지고 보면은 조짐이 안 좋다. 예를 들면 최근에 광복절 기념사에 반쪽짜리 조짐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부터 저는 비롯됐다고 보는 거예요. 뭔가 하나하나가 조짐들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면 그걸 방치하는 순간 이런 식으로 쭉 역사관이 왜곡되면서 결국은 윤석열 정부에도 도움이 될 게 없어요. 이건 차라리 야당한테 고맙게 생각해야 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독도 조형물을 철거했다면 이런 오해를 받지 않도록 조형물을 다른 곳에 설치하겠다라고 방안을 내놓든지 최근에 보면 군 교과서에도 분쟁지역이라고 독도를 표현하지 않나 그 다음에 지금 최근에 독도 관련된 훈련도 지금 정지가 됐어요. 이런 전체적인 조짐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그러지 말라고 지금 지적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적과 친일로 완전히 매도한다라는 부분들은 조금은 구분해서 이 정부가 야당의 목소리를 들어줬으면 좋겠다.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윤희석 > 사실관계는 제가 수정을 해야죠. 독도 훈련은 계획대로 해요. 계속 해왔습니다. 이제 곧 할 거고요. 그걸 자꾸 정지됐다고 얘기하시는데 계획을 모르시니까 그런 얘기를 하시는 거고 조짐이 안 좋다 얘기를 하시는데 이렇게 생각합니다. 역사 관련해서 정부가 이 국정을 맡는 기간이 5년이에요. 다시 할 수도 없습니다. 5년 동안의 시한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가 역사 인식이라든지 역사의 하나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저는 언어도단이라고 봐요. 그런 의도가 있을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어떤 하나하나의 이슈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과하게 생각하는 건 자유지만 그것이 사실로 확정됐다고 믿는 것 자체는 잘못된 겁니다. 윤석열 정부가 독도 문제라든지 과거의 역사 문제에 대해서 자꾸만 일본 편을 든다. 중요한 건 일본 마음이라는 그 단어 하나를 가지고 덮어씌우고 이런 것은 국민들께 전혀 설득되지 않는 부분이고 제가 계속 강조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기를 도대체 어떤 부분으로 그렇게 하시는지 제가 이해는 하는데 제발 설득할 수 있는 말씀을 해 주시기를 바래요.

◎ 서용주 > 조짐이라고 얘기하는 것들은 이미 나타나고 있는 거예요. 예를 들면 국사편찬위원장, 동북아재단위원장, 진화위원장 모두 뉴라이트 성향이라고 판단되는 분들이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자체도 따지면 이렇게 광복회와 이렇게 갈등을 빚으면서 이 경축절 자체를 반쪽짜리를 만들어야 되느냐, 왜 그렇게 고집을 하지 이 정도면 인사 철회를 해도 되는 부분인데라는 것이 조짐이 안 좋다는 것이고 곧 있으면 검정교과서에 대한 부분들도 나옵니다. 결정이. 그랬을 때 뉴라이트 인식되는 역사관들이 녹아져 내렸을 때 또 한 번 나라가 어지럽다는 측면에서 독도도 오해가 없이 조형물 설치가 동선 방해나 낙후됐다고 치워버리는 게 아니라 조금 더 인식을 더 좋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된다면 말씀하신 대로 조짐이 사라지면 좋죠.

◎ 윤희석 > 제가 이 말씀만 얘기할게요. 자꾸 뉴라이트라는 단어를 써서 뉴라이트는 절대 악이고 그것이 퍼지면 안 된다고 규정을 지으시는데 2005년2006년 뉴라이트라는 단어가 처음 생겼을 때는 뉴레프트와 뉴라이트가 만나서 우리 역사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하면서 시작된 거예요.

◎ 진행자 > 시작은 그랬죠.

◎ 윤희석 > 뉴레프트도 있어요. 뉴라이트도 있고요. 그러면 양쪽을 다 같이 얘기하면서 얘기를 해야지 이걸 뉴라이트는 나쁘다 이렇게 딱 정해놓고 뉴라이트스러운 교과서가 나온다. 뉴라이트스러운 사람들이 관직을 맡고 있다 이러면서 공격하는 것 자체가 정치 선동이에요. 그러니까 균형된 얘기를 제발 해 달라. 도대체 어떤 점에서 문제인 것인지를 정확하게 얘기해야지 뉴라이트 뉴라이트 뉴라이트 하면 국민들께서 오해하세요.

◎ 서용주 > 뉴라이트는 뭐냐면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치하에 있을 때 국적이 없었다. 그 나라가 없었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뉴라이트입니다. 일본 자체가 우리나라가 식민지 통치하는 게 우리나라에 득이 됐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강제 침탈한 부분들이 결국에 우리나라에 득이 됐지 강제 침탈만 얘기하지 말아라, 이런 사람들 뉴라이트인데 이러니까 일본 쪽 편을 드는 거 아니라는 오해를 충분히 살 수 있고 저는 최근에 고용노동부 장관에 김문수 후보를 임명할 때 정부관계자가 이런 얘기를 했다더라고요. 언론 보도를 보니까. 김문수 후보자는 뉴라이트가 아니니 장관에 임명된 게 문제가 없다. 역으로 생각하면 뉴라이트는 고위공직자에는 적절치 않다고 정부관계자도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역사관에 대해서 치열하게 논박하고 지적하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제가 이건 정리하고 가야 될 것 같은 게 항상 나오시면 뉴라이트의 정의를 얘기하면서 조금 다르게 얘기를 하세요. 그걸 가지고 얘기하면 저희가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요 정도에서 정리를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정무위에서는요. 오늘 또 뭐가 있냐면 국가권익위를 상대로 권익위 간부 사망에 대한 현안 질의도 예정이 돼 있어요. 권익위 간부 사망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종결 처리와 관련이 있다. 이게 야당 주장이고 여당은 죽음을 정쟁화하지 말라, 이렇게 얘기를 하시잖아요. 진상 규명 해야 된다라고 지금 얘기를 하는 쪽이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일단 불행한 사태가 있어서 그것을 입에 담기가 참 송구스러워요. 근데 그것을 또 정치적인 것과 연결을 지어서 그분의 불행한 일이 이 사건과 연결 된 게 확실하다. 지금 야당은 그렇게 정치 공세를 계속하고 전현희 의원은 그렇게 했잖아요. 전당대회에도 영향을 미쳤고. 과연 그것을 어떻게 밝힐 거냐 밝힐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솔직히. 서로 주장하는 것뿐이에요. 이게 계속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제일 중요한 거 이분에 대한 뭐라고 할까요. 이분이 이걸 원하실까를 생각해봐야 된다고 봐요. 이걸 자꾸 입에 올릴수록 유가족들이나 그런 분들의 고통이 저는 더 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 자체에 대해서 이분의 사건 말고요. 김건희 여사 관련한 것만 가지고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 또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어서 문제들 이런 얘기까지 하는 건 좋은데 자꾸 이분 문제까지 연결시키는 것은 본질에서 벗어난 거다. 저는 굉장히 이 얘기하는 순간에도 굉장히 송구스러워요. 제가 말을 정말 더 조심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국회에서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국회의원들께서 해야지 이걸 정치적으로 자꾸 이용하시려는 거는 국민들께서도 원하시지 않는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서용주 > 죽음을 정쟁화 하는 거는 국민의힘 것 같아요. 이거를 왜 정쟁화라고 이걸 규정해버리죠. 죽음에 대한 진상 조사죠. 억울함을 풀어 달라 이게 유가족들의 요청입니다. 국장이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자 배우자의 명품백 사건에 대한 불법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뜻과 다르게 여러 가지의 압박을 느꼈다라는 것들이 본인의 카톡과 유서 내용에 나와 있다는 게 언론의 보도입니다. 그러면 이 권익위라는 기관에서 과연 본인의 양심에 가책을 느끼는 가운데서 강요되지 않았을까 그런 것들이 죽음에 이르지 않았을까라는 걸 한번 들여다볼 수 있는 거 아닐까 싶어요. 입법부에서 원래 그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이고 예를 들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주 예를 들어서 김정숙 여사의 사건을 권익위에서 판단을 하는데 그 부분이 국장이 그 부분에 의사와 반하게 결정을 내리라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자괴감 때문에 자살에 이르렀다면 국민의힘이 가만히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은 거거든요. 중요한 건 아까 말씀한 대로 너무 안타까운 사건인데 이게 정쟁화되면 안 되죠. 다만 이 죽음에 대해서 진상은 유가족도 바라기 때문에 입법부가 아니고서는 밝힐 수 없다라는 측면에서는 정무위에서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국민의힘도 같이 밝히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진행자 > 정무위에서도 어쨌든 이것은 논란이 될 것 같은데 김여사 명품백 사건 말씀을 하셨으니까 조금 더 얘기를 해볼게요.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 사건을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를 했습니다. 대검은 공정성을 재고하고 논란이 남지 않도록 매듭 짓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이번 주에 수사심의위 위원 선정에 들어가는데 이원석 총장의 결정 이건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일단 이 수사 과정에 있어서 장소 문제라든지 또 검사들의 휴대폰을 다른 데 둔 상태에서 수사에 조사에 임했다든지 이런 문제 때문에 수사가 과연 이게 공정한 게 맞느냐는 논란이 일단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사 결과 나온 검찰의 판단에 대해서 국민적으로 어떠한 공정성 또는 합리성 상식에 부합하냐 이 부분이 어느 정도는 훼손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죠. 거기에 따라서 검찰의 수장으로서 검찰총장이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을 직권으로 결정함으로써 그 과정을 한 번 거치면서 검찰수사에 대한 국민적인 인정, 그 부분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저는 봅니다. 물론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어떤 결론을 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검찰총장도 얘기를 했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절차를 하나 더 거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야당에서는 또 공격을 하겠죠. 이걸 또 어떤 빌미로 삼아서 그거 하나 거쳤다고 해서 하나 면죄부 주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어쨌든 제도의 설립 취지가 있잖아요. 그 취지에 맞춰서 절차를 한 번 더 밟는 거니까 적어도 국민들께는 그래도 검찰이 노력을 하고 있고 진실에 부합하는 그런 결정을 위해서 가고 있다는 것만큼은 인정받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필요하다라는 입장이시네요. 수사심의위원회가.

◎ 윤희석 > 저는 이 결정을 환영해요. 국민적으로 의구심이 있는 부분을 하나라도, 하나를 더 거치니까요. 그런 차원에서는 저는 이원석 총장의 이 결정이 여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떠세요. 필요합니까?

◎ 서용주 > 검찰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고요. 검찰총장이 노력하고 있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저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본인의 마지막 검사로서의 자존심, 그리고 검찰의 자존심을 수사심의위라는 직권에 대한 결정으로 지키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때는 늦었죠. 결국에는 이미 다 엎질러진 물 가지고 두세 번 주워 담아봤자 담아지겠습니까. 담아지지 않습니다. 이미 보면은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난 수사였고요. 검찰총장 이원석 총장에 대해 예외, 성역, 특혜가 있었던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건 조사였습니다. 송경호 수사팀 해체되고 이창수 지검장이 왔을 때 설마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주려고 이걸 이렇게 바꿨어. 그리고 검찰이 굴욕적인 출장 조사를 할 때 설마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무혐의 주려고 그렇게 했어. 우리들이라면 이렇게 됐을까 했는데 설마가 사실이 됐고 결국엔 국민들은 그래 검찰 너 그럴 줄 알았다라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원석 총장이 뭐랬어요. 법불아귀, 법률은 권력자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미 머리를 숙여버렸어요. 근데 숙였지만 그나마 수사심의위라는 걸 하지 않는다면 이건 영원히 검찰에 치욕적인 하나의 수사에 오명을 남기기 때문에 저는 고육지책으로 던진 거 같고요. 그 수사심의위 결과가 어떻게 받아들이여지기 간에 이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사는 끝났다. 공정과 먼 상황에서 끝났다. 저는 그렇게 판단됩니다.

◎ 진행자 > 두 분의 말씀을 들어보니까 여야 대변인 성명이 왜 이렇게 나왔는지 알 것 같습니다. 여기 대변인 계시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절차적 정당성과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 절차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민주당에서는 검찰의 면죄부 결론을 정당화하기 위한 요식 절차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두 분 지금 말씀하신 그 연장선상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 윤희석 > 그렇죠. 제 입장에서는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민주당을 공격할 거리를 찾아서 정부여당을 비판해야 되는 입장이니까 이거 필요 없다고 주장을 해야 되는 거고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방금 설명을 드렸습니다. 문제는 제도의 설립 취지에 따른 검찰총장의 결정에 대해서 여야 모두에게 결코 나쁘지 않다는 말씀을 제가 드리는 거예요. 국민들께도 마찬가지고요. 이거 했다고 해서 뭐가 덮어지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그런데 검찰에서 검찰총장이 이렇게 결정을 해서 수사심의위를 거쳤다는 그 상황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시겠느냐 이거 나쁘다고 보실 분은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야당도 공격할 만한 여지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제가 이것은 민주적 정당성, 절차적 정당성 많은 얘기를 하지만 검찰의 노력 차원으로 이해해달라는 말씀을 드린 거예요.

◎ 진행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안 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긴 합니다.

◎ 서용주 > 그래서 그런 거예요. 이원석 검찰총장이 해봤자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뭐냐 하면 최재영 목사도 심의위에 신청을 했단 말입니다.

◎ 진행자 > 요청을 했죠.

◎ 서용주 > 요청했고 형사고발 당사자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 심의위를 거절할 이유가 없어요. 여기에서도 할 건데 검찰총장이 이걸 안 할 이유가 없잖아요. 해야지 면이라도 사는 것이고 본인의 면을 살리고 검찰이 면 살리기 위한 수사심의위 결정이라는 거예요. 때늦은 결정이다라는 측면에서 비판을 받는 것이고 결국에는 그럴 것 같았으면 본인이 진작 서울지검에 대해서 압박을 총장으로서 하든지

◎ 진행자 > 그 과정에서 미리 했어야 된다.

◎ 서용주 > 그 다음에 그때 패싱 당했잖아요. 그때 조사 대검에서 하자는데 그것도 못했고 그 다음에 최근 기사를 보니까 알선수재에 대해서도 서울지검에 수사를 하라고 지시했었는데 그것도 거부당했고, 결국에는 힘없는 검찰총장이 할 수 있는 건 수사심의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하는 거다라고 저는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 진행자 > 그럼 특검 갑니까?

◎ 서용주 > 특검은 그냥 가는 거예요. 특검의 시계는.

◎ 진행자 > 그냥 가는 겁니까?

◎ 서용주 > 그렇죠.

◎ 진행자 > 그러면 이번 검찰 수사와 상관없이 특검은 해야 되는 사안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서용주 > 저는 왜 그러냐면 이게 정말로 과정도 공정했고 또 수사 결과도 공정했으면 특검을 안 갈 수도 있지 않았냐 이거는 국민적 여론의 문제입니다. 특검은. 아무리 민주당이 특검을 밀어붙여도 국민들이 억지쓰네. 이거 무조건 특검을 하기 위해서 하는 거야라고 해서 국민들이 하지마, 이건 정쟁이야, 민생 신경 써 하면 민주당도 못해요. 근데 검찰이 보여준 행태가 과정 자체가 이미 틀렸기 때문에 국민들은 아니야 이건 과정이 틀렸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수사를 안 받을 거야. 이건 특검해야겠어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

◎ 윤희석 > 민주당은 뭐든지 특검을 하자는 거니까요. 검찰, 국가 공조직의 수사 결과 수사 과정 이런 걸 인정 안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21대 국회에서부터 계속 특검 특검 특검하고 검찰의 권한 권능 이런 것을 막 뺏는 거 검수완박 이런 거 했잖아요. 그 결과가 어떻게 됐냐를 국민들께서 다 아실 거고 물론 특검을 하고자 하는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또 어떤 많은 일들이 일어날 건가 그것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거냐, 정치적으로도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모하고 있다. 합리적으로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 진행자 > 내일 국회 운영위 열려요. 운영위 열리면 김 여사 명품백 문제가 다시 또 시끄러워질 것 같거든요. 이것도 시끄러울 것 같고 또 하나가 대통령실 관저 불법 증축 의혹에 대한 현안 질의도 예정이 돼 있거든요. 어떻습니까?

◎ 윤희석 > 오늘 뭐가 많네요.

◎ 진행자 > 이번 주에 뭐가 많아요. 아주.

◎ 윤희석 > 운영위 열리면 참 많은 일들이 있죠. 그것을 또 공격하는 입장 방어하는 입장, 그리고 또 대답을 해야 되는 입장, 여러 가지가 있는데 관저 증축 문제에 대해서 이것이 등기가 안 돼 있다. 어디에도 뭐가 나와 있지 않다 이 얘기잖아요.

◎ 진행자 > 업체가 연결돼 있다 이런 의혹도 있고 그렇죠.

◎ 윤희석 > 증축 과정에 있어서도 어떤 식으로 계약이 된 건지, 그 업체는 어떻게 선정이 된 건지 이런 문제잖아요. 대통령실에서 나름 합리적인 대답을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제가 사실관계를 잘 알지 못하지만 중요한 건 운영위 또 됐다고 해서 마치 기회가 왔다 해서 또 국회 안에서 여러 가지 고성이 오가고 벌 준다고 그러고 이런 말 안 나오길 바랍니다. 적어도 대통령 관저라는 것이 윤 대통령 부부만 쓰는 게 아니에요. 그렇죠. 앞으로 계속 대통령 되실 분들이 써야 될 곳이고, 그런 차원에서 새로 대통령 관저를 보수하고 증축하고 하는 과정에서의 문제가 어떤 정치적 이득 때문에 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닐 거라는 그런 전제를 인정하시고 공격하셔도 하시길 바랍니다.

◎ 서용주 > 그러니까요. 본인들 불법 증축 관저 이런 거 중요한가 싶어요. 그런 거 늘릴 생각 하나 봐요. 민생은 안 챙기고. 민생에 불법 증축이 아니더라도 등기 안 나오는 많은 것들을 국민들한테 줄 생각이었으면 좋겠는데 본인들 살 궁리만 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뭐 하나 더 짓고 편리하게 잘 살고. 그러니까 국민들 민심에서 멀어지는 것이고 저는 정치가 그렇습니다. 이게 정말로 불필요한 일들을 용산에서 만드는 것들입니다. 명품백, 안 받았어야 되잖아요. 왜 받아서 이 난리를 해서 지금 정치가 소모되게 만들고 불법증축 왜 합니까? 말하자면 업체를 쓰더라도 정말 문제가 안 되는 살피고 살피고 살펴서 정말 투명한 업체를 갖다 쓰면 되는데 그냥 허투루 높은 지위에 있는데 허투루 막 권한을 쓰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이 운영위를 통해서 잘 답변하셔야 될 부분이고, 저는 정치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면 이런 거예요.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어떻게 배분할 건가가 정치 영역이라면 그런 거를 가지고 여야가 싸웠으면 좋겠어요. 용산도 그런 걸 가지고 야당에게 좀 뭔가를 던졌으면 좋겠어요. 25만 원이냐 30만 원이냐 전기료를 어디까지 감면해 줄 것이냐 그런 거잖아요.

◎ 진행자 > 생산적으로 싸워야 된다.

◎ 서용주 > 그렇죠.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이렇게 쓸까. 저렇게 쓸까 싸워야 되는데 불법증축 김건희 여사랑 잘 쓸 수 있는 건물 하나 쓰는 것들 이런 걸 가지고 지금 운영위가 싸우고 있으니 답답할 나름이다, 그러지 않겠습니까? 국민들이.

◎ 진행자 > 그렇겠죠. 혹시 어제 여야 당대표 회담이 열렸으면 오늘 달랐을까요?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 때문에 입원을 하면서 어제 못 열렸잖아요. 혹시 무산되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가 있긴 했는데 실무 협의는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우선 각 당의 오늘 아침 회의 발언을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여야 대표가 새로운 정책의 출발을 하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몇몇 쟁점에 대해서 서로 합치되거나 의견이 좁혀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정치를 출발 하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고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담을 반드시 하게 되기를 저는 기대합니다. 그 과정에서 회담의 전부를 국민들께 그대로 공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 하는 제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회담의 전제조건으로 고집하지는 않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중요한 건 빠른 시일 내에 회담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이 한동훈 대표에게 해병대원 특검법을 발의하라고 촉구한 시한입니다. 당대표로 취임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거나 10명의 국회의원을 구하지 못해서 법안 발의를 못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일국의 집권여당 대표가 그 정도 능력조차 없는 바지사장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시간을 끈다면 진정성만 의심받게 될 뿐입니다. 한동훈 대표께서 국민께 대놓고 허언을 한 것이 아니라면 오늘 중에 말이 아니라 법안으로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 진행자 > 한동훈 대표가 당대표 회담 생중계가 회담의 전제조건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네요. 생중계가 그렇지만 바람직하다 이렇게 밝혔는데 그럼 걸림돌은 안 되겠네요. 회담형식은 조율이 가능하다 이렇게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윤희석 > 민주당이 생중계하면 절대로 못 받겠다하면 어쩔 수 없이 안 하는 걸로 갈 수밖에 없다 이 정도 얘기라고 봅니다. 제가 당황하는 것은 불과 1년 전에 이재명 대표가 김기현 대표 체제 때 로텐더홀에 책상 하나랑 의자 두 개 놓고 생중계하자고 하셨던 분인데 왜 민주당에서 그렇게 뜨뜻미지근하게 나오는지 잘 모르겠고, 그냥 단순한 얘기예요. 국민들께 아주 직접적으로 두 분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게 어떠냐. 그렇게 전달하는 게 어떠냐 대변인이나 언론 기사 이렇게 나가지 말고 이 얘기인데 이게 그렇게까지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이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박찬대 원내대표가 자꾸 오늘 26일이 시한이다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 진행자 > 오늘까지 내라고 하셨죠.

◎ 윤희석 > 국회법 얘기 안 하더라도 1당의 원내대표가 시한 정하면 상대당에서 그걸 따라야 하는 그런 건 없어요. 이분이 자꾸 얘기하시는데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아무리 정치 상황이 거칠고 서로 간에 생각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오는 상황이라도 지킬 걸 지켜야죠. 이런 얘기는 당대표끼리 해야 되는 얘기예요.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대표 끼리 얘기하는 겁니다. 격에 대해서 제가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그 부분을 콕 집어서 얘기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진행자 > 회담 형식은 이제 좀 자유로워지는 겁니까?

◎ 서용주 > 자유로웠어요. 이미.

◎ 진행자 > 이미 자유로웠습니까?

◎ 서용주 > 그럼요. 민주당하고 생중계에 대해서 생중계면 아예 못하게 한 적이 없잖아요.

◎ 진행자 > 못 받겠다는 건 아니었다.

◎ 서용주 > 왜냐하면 그때 이해식 비서실장이 생중계돼서 불쾌하다라고 했던 건 형식이 아니라 그걸 풀어가는 과정 자체가 거칠었어요.

◎ 진행자 > 언론에 먼저.

◎ 서용주 > 국민의힘에서 생중계 부분을 비서실장끼리 이미 물밑 작업을 하고 있었으면 언론플레이를 할 게 아니라 비서실장한테 이런 방향으로 좀 해봅시다. 그럼 이해식 비서실장도 그러면 어떤 점에서 이거를 원하느냐라고 봤을 때 조금 더 새로운 거를 국민들한테 보여준다는 입장에서 생중계가 어떠냐. 그러면 조금 생중계와 그 다음에 비공개 회담을 병행해서 하는 그런 형식들을 충분히 논의할 수 있었는데 갑자기 생중계로 치고 들어오면서 말하자면 협상파트너에 면구한, 무색하게 하는 부분들이 불쾌하지 않았냐라는 게 더 강했던 것 같고요. 민주당도 그렇고 지금 한동훈 대표도 얘기하는 건 생중계 방식에 들어가는 국민들이 신선하게 느낄 수 있고 지금 정말 오랜만에 여야 대표가 만나서 뭔가 국회가 정상화되는 듯한 그런 느낌이 있잖아요.

◎ 진행자 > 보여줘야죠. 이제는.

◎ 서용주 > 보여줘야 되기 때문에 생중계를 MBC에서 하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어느 정도 한 25분 정도는 생중계를 하고 나머지 한 25분 정도는 비공개로 하고 나머지는 모두발언 10분 정도 해서 1시간이나 아니면 1시간 30분 길게는 그렇게 한다면 국민들이 보고 듣고 어떻게 여야가 정치 현안들을 풀어나가는지를 최소한 미완이라도 볼 수 있다는 거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생중계는 이제 더 이상 다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것 보면.

◎ 서용주 > 중요한 거는 민생 부분에 있어서의 금투세라든지 여러 가지 전기료 이런 부분들 이런 거는 머리를 맞대는 모습 보이고 채해병 특검도 그냥 넘어가서는 안 돼요.

◎ 진행자 > 지금 박찬대 원내대표 엄청 압박하시는데요.

◎ 서용주 > 정치적으로 당연히 압박을 해야죠. 그럼 가만히 있으면 됩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도 채해병 특검은 한동훈 대표가 답안을 가져와야 돼요. 그래서 이 두 가지 상황들을 잘 절충해서 저는 이번 주 안에 저는 일정을 정해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답안을 어떻게 가지고 가십니까? 한동훈 대표가.

◎ 윤희석 > 답안이라니요. 글쎄요. 일단 두 분이 만나야 뭐가 나오는 거 아니겠어요.

◎ 진행자 >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또 나올 수 있다.

◎ 윤희석 > 방금 전에 박찬대 원내대표 한 것도 당대표가 만나서 그 얘기를 할 걸로 예상이 되는데 자꾸 오늘이 마감이라 하는 게 안 맞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어쨌든 두 분이 만나게 되면 뭐라도 결론이 나올 테니 그걸 가지고 각자의 당으로 가서 또 상대 당 의원들을 설득하고 이러면서 정치가 복원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답안은 국민들이 원하는 답안이 될 거다 이렇게 원론적으로 얘기하고 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 진행자 > 국민들이 원하는 답안 궁금합니다.

◎ 서용주 > 한동훈 대표가 오로지 목표가 국민의 눈높이, 민생 올라타겠다 이게 목표거든요. 근데 아직까지 기대이하다, 그런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기대해 보세요. 지금 답안을 갖고 온다고 하시니까. 그런 측면에서 28일 날 여야가 본회의 열고 쟁점 없는 민생법안 처리하자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오래간만에 전세사기특별법 이것도 합의를 했죠. 그런데 그날 민주당이 방송4법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돌아온 법안인데 처리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조금 기류가 바뀌는 것도 같아요.

◎ 서용주 > 일단은 여야 대표회담을 앞두고 있고 정치적인 시간이라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어떻게 이 정치라는 걸 감정적으로만 하면 되겠습니까? 여야 대표가 아무리 늦어도 이번 주말 안에는 만날 것 같거든요. 그러면 조금 기다려줄 수 있는 묘도 있고 방송4법과 25만 원 지원금이 물론 시급한 문제이기는 하나 솔직히 여당 대표인 한동훈 대표가 절충안을 내놓을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모양새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조금 속도 조절을 하자는 기류가 당내에서는 굉장히 높다 그리고 그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바람직하죠.

◎ 윤희석 > 그렇죠. 민주당 입장에서 의결만 하고 거부권 돌아와서 재의결해서 다시 폐기되는 이걸 원해서 의정활동을 하는 건 아닐 거예요. 뭔가라도 법안에 반영돼서 일부라도 바뀌는 걸 원하는 거 아니에요. 그러려면 여야 간 대화와 논의를 통해서 합의가 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국회 합의를 통해서 통과된 법안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한 예가 아마 없으리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럴 명분도 없죠. 그럴 명분도 없을 거예요. 따라서 합의가 되지 않은 법안이 자꾸 올라오는 것에 대해서 재의요구권을 발동하는 거다 이 말씀을 다시 드리면서 민주당에서도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분위기로 계속 의정 활동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서용주 > 계속은 힘들어요. 왜냐하면 대통령 본인과 관련된, 배우자와 관련된 특검은 여야합의가 아니더라도 거부하시면 안 된다 라는 말씀은 계속할 수밖에 없다 그런 말씀 드립니다.

◎ 진행자 > 여야 대표회담 앞두고 한동훈 대표가 숙제를 많이 안으신 것 같아요. 답안도 작성하셔야 되는데 취임 한 달됐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당 내에서 여러 얘기도 있을 것 같고 밖에서도 있을 것 같은데요.

◎ 윤희석 > 일단 한동훈 대표라는 분이 정치권에 계시던 분이 아니었고 세대도 좀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내에서 변화, 많이 다르구나 하는 걸 느끼는 목소리가 있어요. 예를 들어 회의 같은 것에 참석해 보면 회의 진행의 밀도 이런 것은 굉장히 높아요. 제가 여러 직업을 겪어봤으니까 느낌이 오는데 그런 면에서는 상당히 신선한 충격이다 이렇게 보고 다만 아직까지는 당 내에 한동훈 대표와 생각이 다른 분들 특히 원내에 많이 있다고 저희가 생각을 하는데 그분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내는 과정은 아직도 과정 중에 있다, 시간의 문제도 있고 또 여러 가지 상황의 문제도 있을 거예요. 그런 면에서는 한동훈 대표 체제가 더 정착하기 위해서는 안팎으로 그런 노력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한동훈 대표가 이슈를 가지고 끌고 가는 그런 부분이 도드라져요. 제가 판단할 때는 그런 면에서 많은 당내 구성원들이 거기에 포인트를 두고 평가를 한다면 한동훈 대표 체제가 순항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이렇게 평가해 봅니다.

◎ 진행자 > 지금 이슈를 끌고 가는 측면에서 칭찬하셨는데 일각에서는 금투세 폐지, 물가 안정, 전기차 화재 대책, 이런 이슈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많이 내셨는데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 특검법 이슈, 이런 거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래서 너무 선택적으로 하시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긴 합니다.

◎ 윤희석 > 선택적이라기보다는 거기에 입장을 선명하게 낼 수가 없는 이슈이기 때문이에요. 역사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선명하게 입장을 낼 수 있겠습니까. 당대표가. 민주당에서는 이것을 죄송한 얘기인데 자꾸만 정책의 소재를 삼기 위해서 선명하고 강력하고 센 메시지를 낼 수밖에 없는 거고 한동훈 대표는 야당 대표가 아니라 여당 대표예요. 그런 상황을 이해를 하셔야 할 것 같고, 금투세라든지 이런 문제가 어떻게 보면 왜 작은 주제 대해서만 얘기를 하느냐 이런 지적도 있는 걸로 알지만 결국은 국민들 입장에서 그게 중요한 겁니다. 벌써 전기차 화재 문제 때문에 우리나라 전기차 내수가 꺾일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산업 생태계 전반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잖아요. 이런 문제를 선제적으로 언급하면서 여당대표로서의 역할하는 것 이것은 분명히 평가받아야 될 부분이라고 저는 강조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서용주 > 한동훈 대표도 굉장히 높은 득표율로 대표가 됐죠. 역대 전당대회에서는 63%면 꽤 높거든요. 근데 따지고 보면 한 달 동안 제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기대에 못 미쳤다. 뭔가 신선한 주제를 던지고 왔죠. 채해병 특검을 발의하겠다 주도하면서. 용산과 각을 세우면서 거의 유일무이할 거예요. 용산과 각을 세우겠다고 한 사람은. 그렇기 때문에 저는 많은 득표와 기대를 받았는데 여전히 용산의 눈치를 본다. 용산의 그늘에서 아직은 못 벗어나고 지금 숨고르기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 달 동안 평가를 했을 때는 딱히 뭘 했지라는 건 없어요. 채해병 특검도 지지부진 왔다갔다 갈팡질팡, 금투세 부분도 윤석열 대통령 공약 자체 들고 온 거예요. 이것도 따지고 보면 야당과 논의가 되지 않는 이상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 다음에 보면은 10월 1일 국경일 지정하겠다. 그 다음에 전기차 부분들 얘기하는 것들 아주 지엽적인 부분들은 건드는데 굵직 한 거. 예를 들면 지금 의료 현장이 비상입니다. 응급실이 멈춰서 국민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이런 것들을 여당대표가 던지면서 정부에 요구해야 됩니다. 빨리 대책을 내놔라. 우리는 이러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야당과 긴밀하게 해서 응급실, 곧 추석 명절이 되는데 어떻게 할 거냐 이런 굵직한 현안들을 던져야 되는데 못 던져요. 이유는 뭐냐. 아직도 용산의 눈치를 본다라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고요. 두 번째 탄핵을 부정하는 분께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됐어요. 탄핵을 주도했던 분이 한동훈 지금 국민의힘 대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그런 분이 고용노동부 장관이었는데 어떤 입장, 역사관, 이런 부분들이 여전히 용산의 눈치를 본다는 게 좀 아쉽다. 그래서 저는 여야 대표 회담이 끝나고 나면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는 갖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조금은 미진하다. 한 49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점수까지 주셨습니다. 취임 한 달이니까 조금 보시고요. 여야 당대표 회담이 열리면 국민들이 바라는 그런 모습이 있기를 바라면서 당대표회담 빨리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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