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시즌 100안타’…진짜 주축으로 거듭난 NC 김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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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집(22·NC 다이노스)은 키움 히어로즈가 애지중지한 우타 내야수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데다, 장타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그는 "NC에서 배울 게 많다"며 "각기 다른 시스템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은 내가 야구를 하는 데 정말 큰 행운인 것 같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김휘집은 NC 유니폼을 입고 62경기에서 타율 0.273(220타수 60안타), 9홈런, 31타점, 출루율 0.34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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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NC는 줄기차게 김휘집을 원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2025년 신인드래프트 1, 3라운드 지명권까지 내놓았다. 아직 병역을 마치지 못한 상황임을 고려하더라도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김휘집에게도 NC 이적은 전환점이 됐다.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 공을 들이는 키움의 시스템을 통해 프로선수로서 기반을 다졌다면, NC에선 주축타자로서 가치를 증명해야 했다. 그 부담감 탓인지 6월 25경기에선 월간 타율이 0.205(83타수 17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았다. 그는 “NC에서 배울 게 많다”며 “각기 다른 시스템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은 내가 야구를 하는 데 정말 큰 행운인 것 같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 결과 7월 이후 35경기에선 타율 0.313(131타수 41안타), 5홈런, 17타점으로 반등했다.
김휘집은 NC 유니폼을 입고 62경기에서 타율 0.273(220타수 60안타), 9홈런, 31타점, 출루율 0.345를 기록 중이다. 손아섭, 박건우 등 간판타자들이 빠진 까닭에 최근 NC 타선에선 그의 비중이 몰라보게 커졌다. 코칭스태프가 그를 1루수로 7경기에 내보낸 것 역시 공격력 강화를 위해서다.
출전 기회가 늘면서 데뷔 첫 단일시즌 100안타와 두 자릿수 홈런(14홈런)도 완성했다. 25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8-2 승) 4회말 결승 3점홈런으로 100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이미 올 시즌 113경기에 출전해 2022시즌의 개인 한 시즌 최다 출전(112경기)을 넘어서는 등 ‘커리어 하이’를 향해 질주 중이다. 기존 내야수들이 부상과 부진 등으로 출전이 어려울 때는 어김없이 빈자리를 채워주니 팀으로서도 더없이 고마운 존재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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