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특허행정' 필리핀에 전파…특허청, 닷새간 초청연수

김양수 기자 2024. 8. 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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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26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특허청장 등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한-필리핀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필리핀 특허청 초청 연수는 양국 간 특허행정 정보화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연수를 통해 필리핀에 한국형 특허넷이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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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특허청장과 고위급 회담
한국형 특허행정시스템, 지재권 정보화 협력 논의
[대전=뉴시스] 26일 김완기 특허청장(오른쪽)이 로웰 바바 필리핀 특허청장과 환담을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26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특허청장 등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한-필리핀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에서 추진하는 해외 정보화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초청연수에서 특허청은 우리나라 특허행정 시스템(특허넷)의 해외진출을 모색한다.

첫날 김완기 특허청장은 정부대전청사에서 로웰 바바 필리핀 특허청장 등과 고위급 회담을 열어 양국 간 지재권 관련 정보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특허청은 방한단과 연수기간 동안 ▲AI를 활용한 한국의 특허행정 혁신 사례 공유 ▲한국의 지재권 분야 AI 기술 연구개발 사례 공유 ▲필리핀 특허행정 정보시스템 개선 및 재원 조달 방안 등에 대한 논의한다.

또 필리핀 방문단은 특허넷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하고 민간분야 AI,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을 체험키 위해 LG이노베이션 갤러리(LG사이언스파크 내)와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특허청은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올 8월 튀니지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특허넷 전파를 위한 연수를 각 진행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번 필리핀 특허청 초청 연수는 양국 간 특허행정 정보화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연수를 통해 필리핀에 한국형 특허넷이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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