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28일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의견 수렴 공청회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8일 제2차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의 의견 수렴을 위해 대전 선샤인호텔 6층에서 공청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며 중부권역 특성을 고려한 대기환경 개선 목표와 배출원별 대기 오염물질 배출허용 총량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저감 계획 등을 포함한다.

이번 공청회는 계획 수립 전 주요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서 대기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또 기본 계획 수립 연구용역 수행자인 한국환경연구원 발표, 권역 내 학계·산업계·시민단체·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참석자 토론,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직접 공청회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온라인 공청회와 우편 등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조희송 청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반영해 중부권 지역의 체계적인 대기환경 관리로 지역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겠다”며 “기본 계획을 충실히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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