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 청소년 금연 캠페인 ‘노래로 말한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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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노담(No담이길 바라는 마음,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서로가 노담(No담배)이길 바라는 마음을 보다 쉽게 전할 수 있도록 노담쏭(song)을 직접 만들어 친구에게 보내거나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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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노담(No담이길 바라는 마음,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서로가 노담(No담배)이길 바라는 마음을 보다 쉽게 전할 수 있도록 노담쏭(song)을 직접 만들어 친구에게 보내거나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AI) 음원 생성 기능을 활용한다. 노담캠페인 누리집에 접속해 노래 가사를 입력하고, 노래 장르(K-POP, 발라드, 힙합 등)를 선택하면 몇 초 만에 누구나 쉽고 독창적으로 노래를 완성할 수 있다.
또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위해 최근 청소년들에게 공감을 얻어 화제인 유튜브 채널 ‘사내뷰공업’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사내뷰공업 속 인기 있는 캐릭터들이 이번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인 ‘서로가 노담이길 바라는 걱정 어린 마음’을 담은 노담쏭을 만들어 친구에게 보내는 2편의 영상이 제작 및 송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과 협업한 사내뷰공업 유튜브 채널에서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를 위해서는 노담캠페인 누리집에서 노담쏭을 만들어 완성된 노래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특정 해시태그(#노래로말한담, #노담쏭)와 함께 금연캠페인 계정을 언급해 게시하면 된다.
사내뷰공업 김소정 PD가 직접 적합성과 참신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참여작에 대해서는 사진 촬영권 등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노담쏭 학교 대항전’도 열린다.
노담쏭을 제작해 학교명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대항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 내 가장 많이 참여한 학교에 간식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은 26일부터 11월 초까지 유튜브, SNS 채널 등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개될 예정이다.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은 청소년이 스스로 노담에 동참하고, 또래집단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흡연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5년째를 맞이하는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많은 공감과 참여를 기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의 온라인 참여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노담캠페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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